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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4 베트남 전쟁 기록 보관소에 다녀오다

by 월하소회 2016. 9. 26.

베트남 전쟁

1964년 통킹만에서 시작되었으며 1975년 4월 말쯤에 종전 된것으로 기억된다.


사에서 더러운 전쟁, 명분없는 전쟁, 미스테리 전쟁이라 전해지며

전시관 들어가는 입구에 고엽제 피해자 2세들로 보이는 장애인들이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었고

이곳에 전시된 기록사진들을 보는순간 소름이 끼치고

인간의 잔인함에 눈시울이 붉어저 더이상 앞으로 나갈수가 없어 전시관을 나와 버렸다

건물 이름도 War remnamts museum

이름 그대로 여기 보관된 기록물들은 차마 말못하는 수많은 사건들 중 극히 일부분 일거라는 짐작




지금 은 사라진 O-1 정찰기와 아직도 현역으로 있는 UH-1H 헬기

당시 미군들에게 빼앗은  것들로 추정되며 나의 군시절 잊지못할 추억이 있는 비행기 들이다


분노한 여전사

작은 사진들의 내용을 찬찬히 보면 잔혹, 그자체 다



고엽제의 산물


미국의 두 얼굴...


이 남자의 애처로운 모습에서 난 더이상 나갈수가 없어 나와 버렸다.


힘과 정치적 논리에 의해 전쟁을 일으켰지만 그피해는 고스란히 민중들에게 돌아오기 마련,

이 전쟁에서 패자는 힘을 가져도 이길수가 없었고

승자는 비록 이겼어도 수많은 민중의 피의 댓가를 치룬뒤 얻은 승리일 뿐이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40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 젊은이들은 과연 이 침략을 용서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