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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30 내♡소백산

by 월하소회 2022. 12. 31.

♡♡♡[이번 소백산 산행은 연말 친구들 망년회 모임을 주선 하면서
하루전에 소백산 산행후 모임에 가자는 친구 순용의 제안에 따라 12/30 둘만 산행 하였슴]

내가 사랑하는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소백산,
겨울 산을 가기로 맘먹고 걱정반 설렘 반으로 여섯시에 집을 나섰다
말이 여섯시지 새벽 네시에 눈을떳고 오랜 친구들 만나는지라 회랑 과메기도 준비해서 6:30 포항 출발
청량리 출발 9시에 풍기도착하는 친구랑 둘이서 배점리 초암사로 갔다

산행계획은
초암사 → 달밭골 → 성재 쉼터 → 비로봉 → 국망봉 → 용두암 → 죽계구곡 → 초암사 원점회귀
이런 계획으로 초암사 출발(09:50)

초암사
(서울에서 온 마라톤 하는 친구)

달밭골 초입에는 예상외로 눈이 그리 많지 않았다

비로봉 아래 산악인 추모비

09:50 초암사 출발해서 도중에 아이젠도 차고 스페츠도 메고 부지런히 걸었지만
숨고차고 다리도 아프고 쉬엄쉬엄 비로봉 바로밑에까지 오니 13:00 경 대략 세시간이 소요 되었다

힘들고 힘들게 올라갔지만 정상에서의 시간은 그 유명한 소백산의 칼바람으로 오래 있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국망봉으로 갈려던 계획도 능선의 시커먼 구름과 세찬 바람으로 앞이 안보여 취소하고
오던길로 리턴이다. 하산 도중에 다리에 쥐가 세번이나...
 
초암사에 도착하니 3시반경,
기다리고 있는 영주친구들과 허기진 배를 채우러 선비촌엘 갔지만 시간이 지나서 크로즈...

초입에서 기다리던 친구들, 저녁도 두번째 친구가 샀다

뜨스한 목욕탕에서 몸을 녹이고 저녁식사후 미리 계획된 부석 친구 집으로 간다

50년 지기들

12/31
망년회 모여라 하니
점심때 쯤에 12+2(형걸,태호,기윤,연진,세진,원년,기교,동연,석형,낙원,상근,순용) 다 모였다
 
점심식사는 육회 비빔밥으로하고 민속촌 비스무리 무섬마을에 갔다가....
22년 마지막 해넘이는 부석사에서 맞이 하자고 하여 무섬마을에서 부석사로 간다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
22년 해넘이를 50년 친구들과 부석사에서 보냈다
창문뒤 안보이는 친구도 여러명 있다
'22,12/31 밤 형걸네 팬션에서 건배, 또 건배

우리는 형걸이가 제공한 부석 시골집에서 세벽 3시까지 떠들며 흔들었고
비몽사몽 아침식사는 유명한 영주묵집에서, 그리고 점심시간 전 짜투리 시간은 풍기온천에서
점심은 단양 가는 옛길 죽령 고개마루에 있는 추어탕(맹사장이 샀슴)을 마지막으로 각자 집으로...

경비는 그동안 5/1 비슬산, 5/27 소백산 모임에서 적치 남은 돈을 다 사용하고 5만원씩 갹출 했다

귀국후 처믕로 보는 미세먼지 심각한 모습이다(1/7)
1/9 우리 집에서 모는 해뜨는 모습
벌써 두해째 나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꽃, 군자란....(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