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0/02 봉화 고선계곡

14/09/27~10/6 10일간....!!!!

난 인도에서 휴가를 얻어 포항 친구 세팀, 영주 친구 두팀

 부부동반 1박2일로 해서 봉화 고선계곡으로 송이,능이,쐬주,양주로 몸좀 녹이러 간다.

8시 출발, 고향 춘양에서 소고기 3kg와 송이를 23만원 주고 1kg 구입

14시 반쯤 펜션엘 도착

  

 

 

 

 

 

 

반쯤은 혼숙, 머스마들은 코를 골고 옆방에서는 빵구를 빵빵뀌는 야릇한 밤을 근근히 지 세우고

아침일찍 남은 나머지 길을 올라갔다

 

 

 

옥수수 엿술 파는 89세 아저씨 집인데 이 아저씨 우리보고 하는 왈...

"좋을때 다...."

자기도 여기서 메인도로까지 17km, 현동 색시 집가서 밤세우고 논적이 숱하다 나...

 

아침, 아주 맑은 맘으로 속까지 보이는 옥수수 엿술로 속을 달래고....

 

 

 

 

 

 

초 가을, 이곳 봉화 산골에는 군데군데 가을의 냄새가 난다

여행이란 언제나 그렇듯이 다음에 다시 오리라 다짐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우리~~

맘 먹었을때 훌쩍 떠나고 보는거야~~~

여행시 우린 썪어 놓는다~ㅋㅋ

 

지난밤과 이른아침의 분위기...^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