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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240120 라오스 여행, 졸업 50주년 기념으로

by 월하소회 2024. 1. 20.

지난 여름

졸업 50주년 기념으로 해외여행 하자고 주창 했던걸 실행 하고저 9월말부터 함께할 동기들을 끌어 모은다

60여명이 졸업 했지만 연락이 되는 동기는 40여명

여행 슬로건은 [인생 70년 졸업 50년]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스친뒤 결코 적은 인원이 아닌 18명이나 간다

 

여행지는 먹거리 좋고 움직이기가 편한 베트남 다낭을 만장일치로 정했다

그러나 베트남을 결정하고 나니 쫌 별난 아지매들 땜시 부득이 라오스로 방향을 틀었다

 

각설하고

우짜면 재미있고 신나는 추억을 남길까를 여러 친구들이 고민끝에

알록달록 여름 티셔츠를 일괄 구매(이것이 신의 한수였다)했고 프랭카드도 만들었다

여행경비는 122만원을 2만원 할인해서 120만원 x 18명 =  2160만원

토탈 경비에서 또다시 70만원을 할인 받았다 [개인당 1,162,000원]

 

사전 준비물은 개인당 쐬주 두병과 안주거리 약간 챙겨서 오기로 하고

(경비 절약에 도움은 되었지만 그눔의 쐬주가 남아 돌 정도로 많이 가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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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는 시간은 17:30, 각자의 교통수단으로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 

다행히 모두 다 여권도 잘 챙겨 정시에 도착했고 키오스트로 티켓도 모두다 발행 했다

여행의 시작은 김해 비행장에서 시작 된다

김해 비행장 출국장에서...

비행기에서

좌석 배정에 1만원이라 해서 18만원 주고 쪼로로기 앉아서 맥주좀 시켜서 편의점에서 구입한 쐬주로 슬쩍 소맥을 만들어서 돌렸다

비행기 안에서 부터 우리는 마시기 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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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비엔티안 도착해서 자고 이튼날 아침 우리가 묵었던 비엔티엔에 있는 라오 텔 앞이다

 

현금 기부를 요청한 COPE센터, 라오스도 피해갈수 없는 운명 인도차이나 반도의 전쟁당시 다친 사람들의 의족을 만들고 있다고 함

 

왓씨므앙 사원

소원을 잘 들어준다는 믿음이 있어 현지인들의 방문이 잦은 성지 (여기서 차 고사를 지내는것도 봤다)

우리네 식 차 고사를 지내는 장면 임

 

라오스 빠뚜사이 독립기념관

왜 현지인이 낑겨 들어서 같이 사진을 찍었는지 알수 가 없다

 

아래는 탓루앙 사원이다

 

 

이곳 남능강이다,

건너편은 태국이라고 하는데 이웃나라 국경은 한가롭기만 하다

우리는 선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노래로 맘껏 뽐냈다

 

씨엥쿠안 불상공원

 

그리고 방비엔으로 이동해서 호텔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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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의 옵션 간청에1인당 45달러 합이 910달러를 지불하고  버기카 투어를 결정

 

라오스의 여행의 얼굴 불루라군이다

 

일정중에 탐낭동굴, 탐쌍동굴 탐험이 있는데

탐쌍동굴은 코끼리 동굴이라나 그리고 탐낭동굴은 수중동굴로서 동굴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것 같지만

실은 관광을 위해 뚝을 쌓아 물을 가둬 놓은 것이며 튜브를 타고 밧줄을 당겨가며

100m 정도의 동굴을 돌아 나오게 된다.

여길  가기위해서 비포장도로를 트럭을 개조해 만든 ‘쏭태우’를 타고 15분 정도가야 되는데

결과는 그다지 감동을 느끼지 못했다

특히 우리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은 이게 그 동굴이라고 예기 할만한 한게 없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5달러를 주고 짚라인 하고싶다는 친구들이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5달러를 주고 짚라인 하고싶다는 친구들이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쏭강에서 카약킹

그리고 저녁식사후 풍등 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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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0 비엔티안 출발 루앙프라방 가는 고속열차를 이용할려고 방비엔 역으로 나왔다

이노선은 라오스로 탈북하는 북한주민이 이용 한다고 하면서 승차 전 역에서도 차내에서도 감시가 심하다고 하며

여직원들 얼굴도 전형적으로 잘 웃는 동남아 스타일이 아니고 교통경찰 모습이다

황당 한것은 가방을 X-Ray 검색 하는데 칼이나 라이타가 있으면 안된다고 했다

일행중 과일을 깍아 먹으려고 빅토리녹스를 갖고온 친구는 결국 압수 당했다

객실 내에서 술도 못마시게 한다나....

 

점심때가 되어 루앙프라방 도착 곧장 꽝시 폭로로 갔다

사실 여기 폭포에서 여유를 가지고 좀 느긋하게 있고 싶었는데

가이드는 빨리 일정을 소화시킬려고 재촉을 하니 원...

 

식사후 호파방 사원을 들렀다

여이 사원 길 넘어 푸시산이 보였다, 그리고 푸시산 길 밑에는 야시장도 있었다

 

루앙프라방 푸시간 석양명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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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새벽의 탁발 공양

 

어느덧 우리 일정도 끝이 보인다

가이드가 아침식사후의 일정은 점심때까지 없다고 하길래

우리는 호텔 카운터에 부탁 쏭태우 2대를 30달러에 빌려서 루앙프라방 시내투어를 했다

여기는 라오스에서는 매콩강 상류이다

 

루안프라방 마지막 일정 왓씨알텅 사원

이것은 바퀴가 달려있고 관을 옮길때 사용 했다고 함

 

 

다시 비엔티엔으로 와서 마지막 일정인 공연을 하는 저녁식사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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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언제나 아쉬움이 있는법, 이번여행에서 가슴에 남아있는 애잔함은

루앙 프라방 야시장 골목에서 바나를 팔던 애기안은 조그만한 소녀가 처다보던 눈빛을 잊을수가 없다 

그 골목에 있는 바나나를 몽땅 사도 괜찮은 량이었는데 왜 모른척하고 돌아섰는지 지금 후회 막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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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우리들의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