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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220120 하롱베이 크루즈여행

by 월하소회 2022. 1. 12.

1/19 하노이
1/20 ~21 하롱베이 크루즈 1박

 하노이 시내관광
1/22 호치민

 

베트남 생활을 마치면 꼭 북쪽 여행을 하리라 맘 먹었고

년전에 영주친구들과 여행을 했던싸파도 얼마나 변했는지 궁금해서 거기도 계획을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교통이 막혔다는 예길 듣고 그럼 와이프가 못가본 하롱베이라도 함 가자 해서

1월말에 마지막 휴가를 내고 통역에게 예약을 부탁하고 계획을 세웠다

 

1/19

하노이에 내리자마자 통역이 전화와서 예약한 여행사에서 하롱베이 여행이 하루 밀렸다고

내일 가면 어떻겠냐고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두번 속은게 아니라 아무래도 이상 하다 싶어

내가 호텔에가서 인근에 있는 여행사와 직계약 할테니 취소 해 달라고 부탁하고 호텔로 갔다

호텔 도착후 여행사를 방문 여행상품을 문의하자 하노이 모든 여행사가 문을 닫았다고 했다

하노이 까지 왔는데 참으로 난감하기 짝이 없다

 

궁여지책 → 천만다행 구세주가 나타나다

붕따우에서 같이 근무했고 하노이 근처 닌빙성 자동차 부품회사 건설현장에서 감리하고 있는

지인에게 연락을 하니 내일 차가지고 갈테니 같이 땀꿕여행을 하자고 한다

 

당일은 하노이의 얼굴이자 하노이 여행 필수코스 호안끼엠 호수근처를 걸으며 시간을 보냈다

20일

다음날 닌빙성으로 가서 베트남 옛 수도 호아루에 먼저 들렀는데

하노이 1월의 날씨는 그다지 좋지 않아서 흐리고 추워 으시시 한게 기분이 별로 다

호아루 옛 왕궁에서

앞날의 예상은 아무도 모른다는게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지 나는 호아루가 두번째,

하이즈엉 출장시 우연한 기회에 여행을 하자고 해서 이곳을 들렀는데 와이프와 함께 또 올줄 몰랐다

 

1/21

땀꿕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모든 보트가 선착장에 멈춰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2/1부터는 관광객을 받는다고 하는데....

멈춰있는 보트는 수백대 족히 될듯 하니 이걸로 생계를 유지하던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 하는지

 

안내하는 직원 말은 관광은 절대 안된다고 딱 짤라서 예길 하니

어쩔수 없이 자동차로 주변 만이라도 돌아보자고 하고 우리는 구불구불 골목길을 돌아서

막다른 골목으로 들어서서 사진을 찍는데 장사하던 아주머니가 나와서 보트 여행이 가능 하다고 했다

 

야호~~~~

여기가 막장이며 이곳 주민이 보트여행을 할수있다고 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한참 이동하여 으슥한 곳에 있는 출발지에 도착

여행객은 우리 뿐이다

약 두시간에 걸처 동굴도 지나고 우리 셋이만 안개 쌓인 보트탐사가 좀 무서웠지만 홋돗하게 땀꿕을 경험 했다

그런데 가격은 25만동x3 이었지만 팁 합처서 백만동을 지불 했다

출발지 보트, 물 깊이는 1m가 안되는 앝으나 흔들리므로 오르내릴때 조심해야 함

 

아래는 새들의 낙원 생태공원

새들이 서식하는 곳이 다 그렇듯 이곳도 너무 조용해서 말 하는것도 조심스러웠다

 

1/22

아침밥 먹기전 홈스테이 집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 항무아로 가 봤지만 안개에 쌓여

보이질 않고 가면 위함 할것 말 같아서 포기했다

지난번 올때는 날씨가 참 좋았는데....

이틀간 머물렀던 홈 스테이, 내가 머물렀던 방이 항무아 전체가 훤히 보이는 최고의 방 이였다
홈스테이 방에서 보는 안개 자욱한 항무아의 아침
방에서 내려다 본 항무아

아침에 일어나 항무아로 갔지만 안개가 쌓여 오를수가 없었다

이상 항무아 전경,

아쉽지만 더이상 가는게 무의미해서 돌아섰고

하노이 거처 호치민 그리고 붕따우 집으로 돌아 오면서 코로나로 인해 모든게 엉망이 된 현실은 표현을 할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