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8년12월27일(토)
날 씨 : 맑음
산행코스 : 경북 경주시
암곡동->왕산마을->억새군락지(옛 오리온 목장)->무장산(624m)->왕산마을
동행 :::::::
산행시간 : 10:50->15:10 [4시간20분 소요 되었으며 점심시간및 휴식시간이 포함됨]
산행거리 : 6.7 km
경주 무장산
경주시 암곡동에 위치한 산 으로 보문단지내 힐튼호텔입구 맞은편 옛 자동차 극장 옆길로 접어들어
조금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 으로 가면 천북면을 거쳐 포항으로 가는 길이며
곧장 직진해서 고개를 넘으면 암곡동이 나온다
힐튼호텔에서 무장산 입구까지의 거리는 대략 약 3~4키로쯤 될까....
[난 포항서 갔으니깐 입구의 길은 틀리다.]
고갯마루를 올라서면 오로지 외길,
고개를 내려가면 오른편에 폐허가 된 건물이 보인다.
그리고 출입금지의 개울을 그냥 따라가다 보면 무장사 가는길 안내표지판을 만나며
계속 직진으로 농로길을 이용하여 조금 올라가니 자그마한 동네가 보이고
작은 계곡옆 으로 무슨 절 이름이 있는 세멘트 포장길을 따라 산쪽으로 가면
우측으로 개울위 조그만 다리를 건너서 계곡건너에
"암곡 펜션" 이라는 표지판이 있으나 언듯 보기에 시설은 별로인 것 같다.
눈이 약간씩 보이고 개울가는 얼음이다.
이곳에도 한 겨울, 그 냄새가 날듯말듯.......
설익은 얼음은 지난가을의 흔적과 함께 어릴적 고드름 빨아먹던 아련한 추억을 느끼게 하고
청정 맑은 개울은 가재가 살고 있음직 한 느낌을 받는다.
몇일전 비올때 여긴 눈발이 뿌린 모양이다.
하여 능선의 억새밭은 겨울 햇살과 함께 눈 부시고
능선 멀리 건너편 동해바다 포항 도구가선명히 보이고 우측으로는 호미곳과 구룡포 앞바다도
파란 하늘과 함께 선명하다
[윗사진에서 오른편 멀듯 가까운 듯 어렴프시 보이는 바닷가 마을이 포항시 도구 다]
사이사이 임도 길은 걷기에 참 편안함을 느끼고 새하얀 억새는 더 많은 그리움과 함께
다가오는 가을을 손짓하게 한다.
워낙 짧은 코스라 만약 걷기 싫어하는 연인들이 온다면
도시락 싸 가지고 간단히 산책하며 입 마주한체 속삭 이기에는 딱 알맞을 그러한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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