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거북 산악회
참석인원 39명
포항 05:00 출발
대포-88로 이어저 거창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지리산 톨게이트에서 인월면을 거처
정령치 고개마루에서 08:50 산행시작 고리봉, 세걸산, 세동치, 부운치, 팔랑치 바래봉,
그리고 인월면 흥부골 자연휴양림 으로 하산 16:00 완료
가까운 인월면 소제지 장터에서 저녁식사를 돼지국밥과 하산주로 헹가래를 치고
21시 경에 포항 도착 했다
(고개의 종류 : 령, 재, 치 그러고 여기는 신기하게스리 모두 고개를 峙로 부른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반야봉
지리산 주능선인 노고단에서 천왕봉 쪽으로 가다가
임걸령 노루목에서 서북방향으로 1시간정도 걸리는데
주능선 옆에 있기 때문에 작년 종주할때는 들리지 않고 그냥 지나첬다.
출발후 능선에서 정령치를 내려다 보다
마주 보이는 봉우리가 만복대
왼편 가장 멀리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1915m의 천왕봉
오늘 산행중 가장 높다는 고리봉 1305m
출발지점 정령치 고도가 1172m 니깐 우리는 그냥 능선을 타고 가는 쉽게 생각 했는데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구간들이 워낙 많아서 주행에 만만하지는 않았다
능선에 철쭉들은 거의 다 시들고 팔랑치가 가까워 오니깐
드디어 진분홍의 색갈을 띈 철쭉군락들이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바래봉 철쭉은 화려한 붉은색으로 일반 야생철쭉과는 종류가 틀리다.
바람 없어 산 허리에 구름의 그림자를 만들어 잠시나마 시원하게 만들고,
팔랑치에서 부터는 드넓은 초원으로 목장 같은 분위기는 소백산과 닮았다고 할수있을 듯 하다
특히 바래봉 오르는 언덕은 소백산 비로봉 오르는 분위기와 흡사 하며
또한 낙엽송, 전나무, 잣나무, 주목 등 여러 종류를 일렬로 반듯하게
인공으로 조림을 해 놓았고 자생하는 철쭉 일부는 야생이 아닌 심어놓은 듯 보였다
저멀리 보이는 능선이 지리산 주능선 왼편은 천왕봉 오른편은 반야봉
한 복판 제일 높은 봉우리가 반야봉, 오른편에 히미한 봉우리가 노고단
바람 불지않고 비오질 않으니 꽃을 뿌려놓은 산행길은 상쾌하기 그지없고..
이리저리 다음주에는 철쭉 맞으러 영주 소백산으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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