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저녁거리 구하러 인근 마켓에 들렸다가 바다가재를 발견했다.
2005년 병원 신세질때
우연히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는 JW 메리어트 호텔 에서
바다가재 요리를 할인 한다는 광고를 접수하고 물어물어 찾아 갔었다
예약손님이 아니라고 피아노 연주를 하는 있는 로비에 임시로 식탁을 마련해 주는 친절에
좀 비싸긴 하지만 뿌리치고 나올수가 없어서 모래알 씹듯 2인분 25만원을 삼키고 나왔다.
(그때 포도주는 엄두도 못내고 쪼만한 맥주 한병을 만원주고 마셨다...^^)
[2005년 당시 메리어트 호텔 이층 양식당에서 마주한 로비 테이블에서 식당을 본 전경]
살아서 꿈틀 거리니 집게 발가락은 꽉 묶어놨고
마리당 12,800원 주고 두마리+25도 소주와 함께 총총히 집으로 와서
제빨리 시식을 했다.
일단 입안에서의 느낌은 쫄깃쫄깃 하고,
게장맛이 대게보다는 좀 더 찐해서 한 단계 위라고 평가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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