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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등산

11/10/15 설악산 권금성▶마등령▶오세암▶공룡능선▶천불동[4th]

by 월하소회 2011. 10. 20.

10/13일 친구 2명과 함께 휴가를 하고 3박4일 일정으로 설악산 으로 간다
계획은

1일째 속초 한화 콘도
2일째 오세암
3일째 거진 해수욕장에 있는 개인 콘도를 빌리기로 하고

포항서 11시 출발, 속초 한화콘도엘 도착하니 17시 경
중간에서 점심은 후포항에서 친구 부인이 한턱 쏜다하여  회 + 소주로...


한화콘도에 도착후 숙소를 배정받고 설악산을 배경으로....

 

권금성
14일 일정은 권금성을 들러서 오세아까지만 가면 되는 느긋 한지라
8시에 나섰는데 뭔지 비가 올듯한 날씨다
권금성은 일반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특이한건 외국인들이 내국인보다 더 많아 보는데 대부분이 중국인 들이었다


11시
잔뜩 찌푸리던 날씨에 총총히 걸음을 하였지만 비선대엘 들어서니 비가 내린다
우의를 꺼내입고 주막집에에서 감자전에 대포한잔 기울인후 마등령으로 출발해서

금강굴에 들렀다
난 금강굴에는 처음 가본다

 

 

마등령으로 올라가면서 펼처진 천불동과 대청봉 방향

그리고 단풍~~

 

 

 

 

마등령 고갯마루에 들어서면서 펼처진 감동의 장관 들이다
이때가 오후 16시 경....

전국 수많은 사진가들이 무수히 찍어서 사이트에 올라오는

그 유명한 범바위를 마등령에서 본 모습이다

 

오세암 가는길

 

 

오세암~~~
남자들은 없고 온통 나이 지긋한 여자 신도들 뿐....
숙소도 저 멀리 떨어저 있었다^^

마등령 아침

 

합동숙소라 처음엔 5명이었는데 9시나되서 2명 더 불어서 코딱지 만한 방에

7명이 잤는데 코고는 소리에 잠 설쳤지만 그래도 따뜻한 방에 있었으니
대피소보다는 훨씬 좋다.

 


거기에 저녁,아침식사도 해결해주니 산행에서 이보다 더 좋은곳 없다는 생각에
부처님에 고맙다고 절 하고 싶었지만 법당엔 차마 못 들어가고
출발시 비구니승에서 고맙게 유하고 간다고

진심으로 인사하고 6시반 오세암을 출발....

7시20분경 공룡능선으로 들어섰다
우리가 처음일거라는 생각이었는데 능선에 올라서니 의외로 사람들이 많아서
몇시에 출발 했냐고 물으니 새벽 3시에 출발 했다고 한다

 

 

나한봉에올라서서 바라본 건너편의 1275봉
안개에 속의 모습은 마치 마녀가 산다는 느낌이 드는 곳으로 보인다 했다

 

 

 

 

 

신선대에서 공룡능선을 뒤돌아 봤다
마등령, 나한봉, 1275봉, 범바위 울산바위가 한눈에 들어온다

 

과연 천하의 절경이라....
혹자는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곳이 설악의 단풍이라 하니....
우리는 배가 고파도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다.

 

 

천불동 계곡

 

양폭 대피소

 

비선대

 

 

내려오자마자 또다시 비를 뿌려
서둘러 속초에서 북으로 40km 떨어진 거진으로 향했다
북이라 하니 왠지 으시시하고 네비를 보니 휴전선이 코 앞에 있었다
물어물어 시장을 찾아서 돼지고기 600g하고 소주5병을 사서
숙소로와서 꿀같은 맛에 취하고
일어나보니 우리가 머문집은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있었다

 

 

 

09시
다시 속초로 내려와 50년 내전시 실향민이 정착한 아바이 마을로 향한다
언젠가 1박2일이 지나간뒤 굉장히 유명해 진듯 하다

2~30m 되는 거리를 배를 띄워놓고 관광객에게 200원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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