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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캠프

13/06/14 소백산 삼가 야영장(17th)

by 월하소회 2013. 6. 14.

소백산 삼가동에서 캠프를 계획하고 휴가를 던젔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온다

그래도 가야 안 되겠나....

 

6시 반 출발, 9시 정각에 영주 도착

삼겹살 등, 간단히 장을 봐서 삼가 야영장에 도착하니 비는 그첬다

금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야영객은 캠핑카 1대와 탠트 하나 뿐,

일단 제일 좋을 것 같은 곳을 고르고 골라서 천천히 여름 흘리지 않고 11시에 마첬다.

 

사람들이 적은 탓에 차를 가지고 달밭골 삼거리 까지 가서 11:20 비로봉으로 출발 13:20 도착,

비로봉은 안개에 쌓여 10미터 앞도 보이질 않으니

이리봐도 저리봐도 역시 천의 모습을 한 비로봉 이다.

국망봉으로 가는 어의곡 삼거리 길목에서 바라본 비로봉

도착 했을때의 비로봉은 한치앞도 안 보여서 사진을 찍을수 없었다

 

 

 

 

 

 

 

 

비로봉에서 연화봉으로 내려가는 길

 

연화봉 방향에서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길

 

오후 5시가 되자 안개가 벗어지며 비로봉은 제모습을 잠깐이나마 보여준다

이상의 사진들은 전부 다 비로봉을 배경으로 구성했다

 

곰취, 아니면 곤달비

 

단풍취

 

간간히 곰취도 보이지만 단풍취가 널려 있다.

  

가마솥 뚜껑 만 한 병풍취,

77mm 카메라 렌즈 카바를 올려봤다.

 

 

곤드레

낫으로 베도 될 정도로 자생하고 있었다

 

쥐오줌 풀꽃

 

노루오줌 풀꽃

 

꿀풀

 

19시경 내려와 보니 금요일 저녁인데도 캠프족은 이렇게 많이 불어있다.

 

 

트레일러 타입 캠핑 카와 산딸기 꽃,

주인에게 말을 걸어 봤는데 차값만 4천 8백만원, 내부 개조를 좀 해서 6천 5백만원 이란다

 

지금 여기 삼가 야영장은 선착순 이지만 올 7월부터는 야영장도 예약제로 한다고 하며

화장실, 샤워장 등 아직까지 보수중이서 불편하고 7월되면 따스한 물이 나온다고 한다.

 

 

6월 30일 신문기사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그동안 선착순으로 운영되어온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자동차야영장을

인터넷 예약제로 전면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무소 측은 1일 오후 2시부터 8000여㎡ 부지에 40동 규모로 정비를 마치고

자동차야영장의 인터넷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오는 15일부터는 예약 지정제로만 운영한다.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knps.or.kr)에서 2박3일까지 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비수기 9000원, 성수기 1만1000원이며 전기사용료 4000원은 별도로 받는다.

 

삼가 야영장의 예약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