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를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두어달 정도 다시 머물러야만 하는 사정이 생겼다
2주동안 휴일없이 근무 후 일요일 아침 여덟시에 식사를 마치고 곧장 일찍 트레킹에 나섰는데
과연 인도의 여름은 지독해서아침 출발이 벌써 30도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불볓 더위,
오후 1시가 되니 45~6도 로서 거의 탈진상태로
뙤약볓 아래서는 도저히 견딜수 없는 상태가 되어 기어오다 싶이해서 숙소로 돌아왔다
동네 이발관과 구멍가계
산에 땔감을 구하러 가는 원주민
인도는 남여노소 모두 저렇게 머리에 이고 다니는것 같다
땔감을 구하는방식은 허리에 찬 낫으로 나무를 짤라놓고 몇일뒤 마르고나면
남자는 소달구지로 운반하고 여자는 머리에 이고 집으로 가지고 온다.
이분들은 한참을 가다가 만났는데 잘 다듬는 걸로봐서 어디 제목으로 쓰려는 것 같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허리춤에 찬 낫 자루와 칼집
개미새끼 한마리 보일질 않는 개미집
8개월째 비 한방울 내리질 않으니 대지는 마르디 말라있고 식물들은 비트러저 있다
산꼭대기에 있었는데 들쥐구멍 인지....
바싹 마른 계곡
물한방울 없는 이 와중에 나뭇잎은 무성하니 이해가 안된다
너무너무 뜨겁고 더웠고 5시간만에 도망치듯 와서 맥주 3병을 마셨다
이제부터는 비올때까지 트레킹 안 한다고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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