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생활 잠시 지나간듯 하더니 어느덧 3년째....
처음 왔을때 박물관 앞에서 봐 뒀던 거리 화가들을 만나고 싶어 아침일찍 찾았다
대체로 인도사람들은 아침 열시가 넘어야 가계문을 연다
이해가 안되지만 이렇게 화물트럭에도 사람들을 운송 한다(2층을 만들어서 자면서 다니는 이도 있다)
박물관 앞 매점
15루피로 한끼를 해결할수 있어 배낭족에게는 딱 임
열두시가 다 되었는데도 아직 거리는 생각보다는 한산했고 화가 선생님(?)들도 이제 막 전시를 하는중 이었다
오른쪽에 앉아있는 이는 저울을 놓고 몸무게를 달고 돈을 받는다
첫번째 화가님 (표준단가 200루피)
아무래도 뭔가 틀려서 두번째 를 찾았는데 첫번째도 두번째도 구경꾼이 모여 들었다
심각하게 나를 처다보며 그려 보지만....
과연 내모습이 맞는가...
두사람 눈 높이가 틀려도 너무 틀리다~ㅋㅋ
그나마 두번째가 좀 비스무리 한데 이분 에게는 첫번째 그림을 보여주며 이런곳 저런곳 수정 해 달라 했다
이런모습이 어딜가나 흔히보이지만 인도 빈민들은 너무도 힘겹게 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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