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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180216 베트남 무이네[Mui Ne] 두번째 여행

by 월하소회 2018. 2. 16.

베트남 남부 휴양지 무이네,

작년에 이어 두번째 가다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긴 일주일의 연휴인 설날을 맞아 몇일을 벼르고 골랐는데

뚜렷이 갈곳을 못 찾아서 결국 180km 떨어진 만만하고 가까운 무이네로 결정

12:40 출발 붕따우 발 무이네 행 예약, 그러나 이번에는 2박3일이다

 

완행도 이런 완행이 있을까,

베트남 쵀대의 명절 설날 직전이라 오토바이 행렬과 설빔 각종 화물 탁송 때문에 

무이네 도착하니 17:20 경, 180km를 다섯시간 가까이 소요된 셈

 

 

 

 

 

카나리 비치 리조트[Canary Beach Resort☆☆☆]

아고다에서 일부러 피싱빌리지 근처에 있는 카나리 리조트로 이틀밤을 94,000원에 예약 하고

포인트 모두 사용하여 82,000원 에 결제...

피싱 빌리지 1.5km, 요정의 냇가 400m, Red Sand Dune 5km 목표로 하고.

White Sand Dune은 작년에 가 봐서 생략하고 이번에는 오직 힐링 위주로....

호텔 수준은 작년에 묵었던 Sunshine Beach Resort 보다는 크고 좋은데

 

막상 가보니 게스트는 거의 다 러시아 사람들 이었다

주변의 환경도 썩 만족 스럽지 않고 특히 주변 식당들의 규모는 선샤인 보다는 훨씬 못 하다

 

 

 

지나가다 하도 먹음직 스러워 주문했는데 뭐 보기보다는 질겨서...

 

 

요정의 샘 입구

들어가면 신발을 맏겨놓고 가라는 곳이두세곳 있는데 한 컬레당 5천동 달라고 한다

 

 

 

 

 

 

그렌드 케넌을 닮았다고 선전 하지만 거기에 비교 한다는건 어리석다.

레드센둔을 비롯한 주변에서 쥐어짜여 내려오는 황토물이 졸졸 내려 오는데

어느정도 가다보면 검은 흙탕물에 가시가 있는 풀이 바닥에 깔려 있어 더 이상 못간다.

여긴 중국 관광객이 주류이고 가끔 한국 관광객도 더러 눈에 띄었다

 

 

Red Sand Dune

설날 새벽, 해맞이 할려고 나가더니 오토바이 운전자가 기다리고 있어

레드센둔을 얼마에 가냐고 물으니 술 냄새를 풍기며 오토바이 한대당 15만동을 달라고 했다

거리가 5km인걸 아는지라 하도 기가차서 안 간다고 하니

한술 더떠 시비조로 땡깡을 부려서 한심하다는 생각에 호텔로 들어와 버렸다

그리고 10분뒤 택시를 콜하여 레드센둔까지 갔는데 요금은 6만8천동 

한시간뒤 다시 오라고 예약까지 했다

 

 

 

 

 

 

 

 

 

다시찾은 피싱 빌리지

첫날  오던날 밤 걸어서 다니다가 호텔을 Over Run 하여 우연찮게 밤에 들렸던 곳

 

미리 예약한 붕따우 행 버스가 12:40 온다고 통역에게 연락이 와서

 

식사전 새벽에는 Red Sand Dune 계획했고

아침식사후에는 Fishing Village를 덥지만 맘먹고 걸어서 가 봤는데 왕복 1시간 소요

베트남에서는 일반 도로를 걸어서 다니는건 정말 무모한 짓이다

 

 

 

설날 아침이라 그런지 고기잡이 배들이 전부 모여 있는 듯 하다

 

12:40, 정확하게 붕따우 행 버스가 왔고

집에 도착시간이 15:30 경, 도로에 오토바이가 없으니 3시간도 안걸려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