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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180901~3 베트남 달랏(Da Lat) 여행2

by 월하소회 2018. 9. 8.

베트남 독립 기념일

2박3일의 연휴동안 작년 이맘에 이어 또 다시 달랏(Da Lat)을 다녀왔다.
뚜벅이 인지라 갈만한 곳을 찾아도 베트남 이곳의 교통형편은 딱부러진 정기 노선 없고

오늘 있다가도 내일은 없어지는 들쑥날쑥 변죽 같다.

처음 계획은 Chau Doc(차우 독),혹은 Buon Ma Thout(부온 마 투옷) 이 었으나

교통문제로 숙박 예약 등, 2,3일 후의 계획을 세울수가 없어 하루 전(8/31)에 버스와 호텔을 예약했다.

 

붕따우 달랏 왕복버스는 너무 지루했다
9/1, 붕따우에서 아침 7:30 출발 → 달랏 호텔 도착 18:00 경
9/3, 달랏에서 오후 13:30 출발 → 붕따우 집 도착 20:30 경

 

 

빼곡한 버스

7시 출발 예약 버스가 7:30분에 도착

출발지부터 통로까지 꽉 찼다(1,2 층 각 21명, 42명 정원에 60명을 족히 될듯...)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끼어들기의 名手 오토바이 때문에 추월은 불가, 18시 가까이 호텔도착

 

 

9/2 아침 호텔 창문으로 본 상쾌한 달랏 시가지

 

 

 

 

이번 계획은 작년에 가보지 못했던 코스로 정하고 첫번째 장소는 Crazy House(08:00~ )

달랏의 중심인 야시장 근처에서 택시비는 4만동이 안되며

약간 공포감이 스며있는 독특한 건축방식으로 한번쯤 가 볼만 한 곳이다

 

입장료는 40,000VND이다

 

 

 

겉보기는 그럴듯 하고 실상의 속 내부는 먼지, 기자재,쓰레기 등 상당히 산만 스럽다

 

 

 

 

이곳은 한시간 남짓 지나면 지루하다

 

10시를 조금 지나서 다시 택시를 타고 미리 파악해 뒀던 린 푸옥 파고다(Linh Phuoc Pagoda)로 간다
크레이지 하우스에서 택시비는 15만동 정도이며 절 입장료는 없다

사실 오토바이를 대여해서 이리저리 맘 놓고 다니면 좋겠지만

면허증도 없고 현지인의 기막힌 오토바이 실력에 대한 공포 때문에 엄두가 안났다

 

입구의 일주문

 

 

 

 

 

 

 

 

우리나라의 대웅전과 같은 부처를 모신곳인데

우리네 엄숙한 분위기 와는 좀 다른, 자유스럽게 떠들어도 되는듯 하다.


 

 

 

 

 

 

 

 

기둥, 벽, 부처, 모든 기물들이 도자기와 자개등 보석으로 장식을 한듯한, 독특한 절 이었다

 


 

이 불상은 청옥인 듯 하다


 

 

나무조각( 한 뿌리 임)

 

 

실제로 현물을 보면 굉장히 오밀조밀하고 섬세 함

 

 

도자기 꽃닢으로 만든 굉장히 큰 보살상인데 만드는데 엄청난 공을 들였음직 하다


 

뭔가 하고 가까이 가서 보니 나무 밑둥치,

둘레는 20m는 족히 넘을듯, 사람이름과 불경 인듯한 걸 전 둘레에 걸처 빼곡히 새겨 놨다

 

이절은 참 독특해서 불교신자가 아니더래도 꼭 한번 봄직한 절이다,

전시되어있는 자개로 만든 고가품의 手製장식 가구와 함께 엄청난 크기의 목각, 조각

그리고 실생활에 사용할수 있는 특이한 식탁등 생활용품도 구경도 하고 구매도 가능 하다  

 

또 나중에 지도를 보니 여행객이 많이 찾는 페케지 여행지인 달랏 역에서도 가깝다

 

鐘에다 각자의 소원을 적어서 빼곡히 붙혀 놓았다.(나도 소원 한장 적어서 붙히고 종을 첬다)

 

어느덧 두시 가까이,
시장끼에 운전사에게 물어 가을한국식당에 들러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고 나니 오후 3시쯤,

아직시간도 남고 하여 지난번 들렀던 다탄라 폭포(Thac Datanla Falls)엘 들렀다
이번에는 왕복 모노레일를 이용

 

 

지름이 40cm정도되는 엄청난 크기의 대나무를 닮은나무.

(다탄라 폭포 입구에 떡 하니 서 있는데 워낙 굵고 커서 樹種 구분을 못 하겠다)

 

 

 

 

 

 

케이블 카로 240m 정도 정글 탐험을 할수있는데 시간이 지나서 못했다

그때가 아마도  4시반 조금 지났으니 4시반 쯤에 종료 하는듯 했다

 

9/2

달랏의 중심지인 시장과 흐엉쑤엉 인공호수 주변
시장 이곳은 밤이되면 그야말로 불야성

 

 

 

파는 물건인데 인형인지 먹을수 있는 버섯 종류인지 뭔지 모르겠다


 

 

 

밤의 열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인 아침의 달랏시장.

돈에는 굉장히 강한 집착을 가진 부지런한 베트남 여인들의 번개시장이다

 

 

새벽 기운은 상쾌함,

거기에 날씨도 시원하고 돌아갈 차시간도 충분하니 유유자작 호수주변을 한바퀴 걸었다


 

 

 

 

 

 

 

 

 

 

 

호수 한바퀴 돌다가 보면 패케지 관광코스인 꽃 정원입구도 지난다

 

 

 

 

[쑤엉흐엉 인공호수 광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GRAP]
이 광장에는 이상스래 생긴 건물 두개가 있는데 노란건물은 각종 종합 쇼핑센터,

청색건물은 카페다,

인파가 몰리는 저녁나절 에는 공연도 하고 또 롤라 스케이트를 대여하는 곳도 있다,


 

6km 정도의 호수 주변은 쉬엄쉬엄 걸어도 한시간 반이면 족 하다(06:0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