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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想에서

190207 허리 디스크 발생으로 시술

by 월하소회 2020. 1. 22.

 

 

나의 척추와 오른쪽 다리통증에 관 하여

 

가물한 기억에 서른살 이전 그러니까 회사 입사하여 2~4년 후 부터 평소 가끔씩 허리 통증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 되었고 아주 드물게 약방에서 약을 사먹은 경우가 있기도 했다 

 

최근들어 내 허리가 좀 이상 징후가 보이기 시작 한때는 18년 9월연휴 달랏 여행이후 

은근히 뭔가 이상이 있는듯 하면서 정상적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는 그런 증상이었다

고만고만하게 지내다가(주말 골프는 즐김) 한국 들어가서 치료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11/3~11/11 휴가중 포항 한방병원엘 가서 X-레이 촬영결과

뼈에는 이상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듣고 딱 하루 진료로 포항 한방병원은 진료를 끝냈다

그리고 시간이 나는데로 목욕탕을 다니면서

딸이 근무하는 집 근처 한방 병원에서 4일동안 수지침과 물리치료를 받았으나

처음부터 느끼던 그기분 즉 은근히 허리가 욱신거리고 저려 오는듯한 기분은 사라지질 않았다

 

11월 중순 그러한 상태로 현업 복귀 이후 특별한 재활 운동은 하질 않고 주말골프를 즐겼는데

12월이 되자 허리 상태가 아무래도 좀 심해진것 같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침을 맞으려 갔다

12/3~12/7 5일간 맞았으며 약도 함께 먹었다(그리고 12/9 일요일은 골프 하였음)

일주일을 쉬면서 허리 체크를 스스로 해보았는데 침 맞은 이후로 조금 좋아진것 같았다

12/15 토요일 골프중에 허리(요추)에 통증을 느끼고 다시 침을 맞았다(12/17~12/18 이틀)

이후로 아주 느리게 호전 되는듯 마는듯 하는데(12/15, 마지막으로 골프 함)

영주친구들이 다녀간 12/25 이후로 오른쪽 다리에 찌릿한 증세가 나타났다

다시 예약된 침술집에 가서 내 상황을 예기하고 침을 맞았다(12/29~1/4 총 5회)

1/4 이후로 허리는 현상유지이지만 다리가 찌릿한 증세는 조금씩 악화되는듯 햇다

그래서 지압이 좋다고 하여 지압소 하는곳도 여러차례 다녔다.

 

베트남 침술사와 지압하는 두곳 모두 요추와 신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하였슴

 

그러나 다리에 이상이 오는것이 아무래도 이상 하다고 예상되어 주변에 물어보니

부산 동래 우리들병원(의사 : 강호영)이 유명 하다고 해서

1월초에 설 연휴를 이용하여 2/7 09:30 진료 예약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심해 지는듯 하였고 2/2~2/10의 긴 설 연휴라

집에 가기전 2/2 진통제를 먹고 골프 한게임 했는데

그날 저녁부터 굉장히 고통 스러워 다음날은 진통제를 먹고 비행기를 탔다

 

그동안의 치료과정

ㅇ. 12월 3일 부터 1월17일 까지 1.5개월간 침 17회 맞음(약 500만동)

 

 

ㅇ. 인근 약방에서 허리 통증약 12월초 2일분 사서 먹었고, 1월초에 3일분 구매

ㅇ. 1월 초부터 틈 날때 마다 지압 하는곳을 다녔고 지압당시는 굉장히 시원 함.

 

ㅇ. 1월초부터 U-Tube 요추 스트레칭 자료를 참고로 수시로 스트레칭 중.

      (철봉에 매달려 있는게 제일효과가 있었슴)

 

시술전의 증상

ㅇ. 허리는 침 맞은 이후로 정상대비 6~70% 정도 컨디션

ㅇ.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 장다리가 눌리면서 다리에 굉장한 통증을 느낌,

     특히 의자에 앉으면 장단지 부분이 자극되어 고통이컸다

ㅇ. 걷기는 큰 불편이 없었다

ㅇ. 꺼꾸리가 좋다고 하여 포항와서(2/4~2/6)해보니 할때는 괜찮으나 좀 있으면 더 아프다는 느낌

 

설을 쉬는둥 마는둥

2/7일 아침 부산 동래 우리들 병원에서 정밀 검사결과

4번과 5번사이 척추 디스크 핵이 탈출 되었다고 하며 시술을 해야 된다고 하며 당일 한다고 했다

나는 침술이나 지압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는건 예상 했지만

디스크에 이상이 있을거라고는 전혀 짐작을 못했다

 

 

 

 

7일 오후4시 20분경 반 마취를 하고 시술을 들어갔는데 기억이 없고 몽룡한 상태로 있다가

8시경이 되어 간호사가 걸어도 된다고 하여 걸어 보니 그렇게 고통 스럽던 다리는 신기하게도 괜찮타

난 병원에 더 있고 싶었지만 친구들과 토요일 약속 때문에 퇴원하고 포항으로 왔다

물론 당일 소주도 한잔 하며...

당초 9일 복귀예정이던 일정을 13일로 미뤄서 비행기를 탔는데 좀 힘들었지만

입국시의 고통에 비교하면 이건 힘든것도 아니다

 

시술후 3주차 인데 여러곳에서 자료를 찾아보니 시술후 부작용 때문에 잘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하여

지금은 조심조심 해서 허리를 다스리고 있다

다리에 통증이 없으니 정말 살만하고 허리보호대를 벗어보면 아직도 뭔가 20% 부족 하다는 생각이며

퇴원당시 담당의사에게 골프 해도 되냐고 문의하니 3개월후 조심해서 하라고 하는데 난 5월에 다시 MRI 확인후 괜찮다고 하면

7월쯤에나 시작할 예정 이다

부산 우리들 병원 강호영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

 

비용 : 4,132,210\,

허리보호대 : 187,000\

합계 = 4,319,210\

 

시술후 3개월이 지난 뒤 5월초에 골프를 나갔는데 좀 통증이 있지만 참고 시작했다

 

 '20.1/21

그로부터 1년뒤

베트남 생활 3년 5개월이 지났고 어느덧 65살이 되다

 

작년에 시술후 8~9개월까지는 허리가 좀 낫는 정도의 차도가 있어 보였는데

그뒤로는 통증은 거의 거의 고정상태로서 다시 침 맞으러 다녔는데

아무래도 이러다간 안되겠다 싶어 다시 한국에서 진료를 받아보기로 결정 하고

설연휴를 이용 2주일 일정으로 귀국, 포항 우리들 병원에 찾아갔다

(2월 부터는 포항 우리병원으로 개명 함) 

 

 

접수비, X-ray 촬영비 : 5,500 + 6,300

MRI 촬영비 :350,000

뼈 주사 : 113,600

녹십자 약국 : 47,480  합계 522,880 원

 

왼쪽 사진 시술전, 중간사진 시술후('19.2/7), 오른쪽 사진 1년뒤 모습('20.1/21)

 

 

 

진단 결과는 작년 시술후 이후의 척추는 양호하다고 하며

근육통이라고 하고 골프는 계속해도 무방 하다고 하니 검사를 받은 효과는 분명 있고

2개월치 약을 받고서 발걸음 가볍게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