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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想에서

210715 코로나 검문에서 출근 저지를 당하다

by 월하소회 2021. 7. 16.

lockdown의 무성한 소문만 돌더니
베트남이 하루 2천명을 넘어서고 그 대다수가 호치민(1800명)을 중심으로 발생되어
결국은 코로나 음성확인증이 있어야 통행이 가능한 사태까지 되었다.

15일 아침 출근길
붕따우 시티 경계선에 바리케이트로 막아놓고 모든차량에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고
없으면 붕따우 시를 벗어나질 못한다.

하는수없이 다시 돌아가서 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돌아다녔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검사를 거부하고, 어떤 곳은 내국인만 검사 한다고 하고
다섯군데를 방문한 끝에 검사를 해 준다는 병원을 찾았다

붕따우 출구이자 입구에서 경찰이 막고있다, 여기를 막으면 붕따우는 오도가도 못한다
여기에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통행증을 발급함, 한국인도 더러 보인다
다섯개의 병원을 방문 한 끝에 겨우 이곳에서 검사를 받을수 있었다(검사 단가는 타병원 대비 두배가 넘음)

이병원은 다른곳에 비해 비용이 2~3배 비싸다(보통 15~30만동 정도함)
간이 음성확인서, 콧구멍을 얼마나 후벼 파는지 다시는 못 할것 같다
이것은 차량 통행증


베트남은 lockdown 지역에는 특별한 일 외에는외출을 금지한다
엄청난 벌금 때문인지 공권력이 워낙 강한 탓인지 모두가 꼼작도 안한다

7/15, 당일 아침과 저녁에 조깅을 위해 밖엘 나갔는데 귓전을 때리던 오토바이,
그 시끄럽게 많던 사람은 신기하게도 단 하룻만에 온데간데 없고
동네 쬐끄만한 구멍 가계까지 모두 문을 닫아 마치 영화 범죄의 도시같이 썰렁해서
잡혀 갈것만 같은 공포심에 여기서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회사 기숙사로 숙소를 옮겼다

7/20, 회사 내에서 실시한 코로나 신속 테스트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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