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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想에서

210703 올해도 불꽃을 찾아서...

by 월하소회 2021. 7. 4.

 

6월의 과일 리치(Litch)

6월 딱 한달간만 맛 볼수있고 나는 이 과일이 너무 맛있다

양귀비가 좋아해서 장수들이 양귀비 환심을 얻기위해 마차에 가득싣고 운반 했다는 설도 있고...

 

대체로 3kg 묶음으로 파는데 올해는 15~20kg 산것 같다

리치는 시장에서 5월말부터 7월초까지만 볼수 있다

세계적 골칫거리 코로나 상황에도 베트남 정부가 워낙 통제를 잘 해서

별탈없이 여행도 다니며 편하게 살았는데 6월에 들어 갑자기 호치민을 중심으로 난리를 친다

호치민과 가까운 이곳도 식당도, 골프장도, 골프 연습장도 모두 문을 닫아서 할게 없다

호치민은 곧 베트남 코로나 참피언에 오를 듯 하다 

 

지난 6월초 격리기간중 得道(??)를 해보려 했지만

창밖 약 4,5km 정도 거리의 산능선 봉우리에 늘어저 있는 화려한 불꽃나무만 지켜봤다.

격리기간중 눈여겨 봐 둔 산능선의 불꽃을 찾아 나섰는데

여테껏 나는 불꽃보다 더 화려한 꽃을 보진 못했다

찻집이 늘어저 있는 비에 젖은 동네 골목길, 올해는 예년대비 한달정도 우기가 빠르다(5/22)
격리를 끝내고 출근 하던날 아침에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를 둘러봤다(6/14 06:31)
새벽 달빛 아래도 이꽃은 이렇게 빛이난다 (7/1 05:16)
6월 말 파라다이스 골프장, C코스 20번(이사진은 작년에 찍어둔 것이다)
파라다이스 골프장 C22번 Tee Up (5/23) 이후로 롱탄 골프가 마지막 이다
집에서 약 8km 정도 거리의 붕따우 명소 예수상이 있는 곳까지 걸어서 다녀왔다(6/19 오전 09:00)
둘렛길은 꽃닙이 떨어저 단풍처럼 붉게 물들었다, 한국의 가을이 그립다
으슥한 산허리에 있는 백여년전의 진지, 포신은 없고 몸통만 덩그라니 남아있다
2주에 걸처 예수상을 걸어서 다녀왔다(6/26)
꽃을 따라서 산 아래 동네 골목길로 나왔는데 전봇대가 이색적이다 (6/26)
집에서 보이는 절에 핀 불꽃을 보러 갔는데 코로나로 입장불가하여 반대편 산길을 가다가 만난 民家(7/3)
롯데마트 앞 추모 공원인듯 함
7/8 이제 본격적으로 우기가 되니 불꽃나무는 잎이 무성해지고 꽃은 사라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