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20 월요일
몇년만에 찾아온 긴 장마속에서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비로봉 정상이 생각나서
휴가를 던지고 일요일[8/19] 오후 에어콘도 안되는 고물차에 땀 흘리며 다시 찾았다
에어콘이 안되서 빨리 달린 탓인지 삼가동 야영장에 3시간만에 도착....
주차비 5천원 야영비 인당 2천원 지불후 텐트를 치고 막걸리 한통사서 계곡에 발 담구다
[그늘막과 나의 집]
[계곡의 이끼 그리고 물방울]
장마철이라 야영장은 한가하고 그덕에 여유롭게 즐길수 있다
특히 도랑에 졸졸 흐르는 물, 거기에 잡힐듯한 버들막지 녀석들이 노닐고 있어 나를 추억속으로 빠저들게 한다
[된장국 끓이고 삼겹살 구워서 쐬주로 목을 축이고...]
평일이라 오르는 길 한가하며 정상 또한 인기척이 없으니 너무나 여유롭다.
[한시간 가량 머물렀는데 딱 부부 한 팀을 만났다]
[사방은 안개로 쌓여있고 앞에 보이는건 잠자리와 아름다운 꽃들 뿐...]
소백산-천상의 화원 이라는 말은 그냥 얻어진게 아니다
한 여름의 비로봉은 너무나 아름답고 여유로워서 내려가기가 싫을정도 다.
다섯시 출발해서 8시반에 비로봉 도착했으니 엉금엉금 기어도 그시간에 도착 할수있을 정도로
쉬엄쉬엄 올라간 편...
열시에 비로봉을 뒤로하고 삼가 야영장엘 오니 11시반...
라면으로 점심 때우로 한숨자고 난뒤 2시반에 철수해서 3시반 삼가동 야영장을 출발
6시반엘 포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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