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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캠프

10/08/14 가족캠프 [5th]

by 월하소회 2010. 8. 15.

오후2시

딸과 마눌 셋이서 포항출발

첨의 목적지는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 이 었는데 전화해보니

데크가 다 찼다고 해서 10여년전에 친구랑 갔던 방호정 강가를 목표로 했다가

식수랑 화장실 문제로 청송 자연휴양림으로 향 했다.

청송휴양림 도착하니 데크수리로 사용불가라 해서 지난 5월에 갔던 얼음골로 수정,

 4시쯤에 도착하니 나무그늘 밑 좋은자리는 모두 차지하고

그나마 이거라도 다행이다 싶은맘, 첨으로 혼자서 첨으로 타프부터 구축해 봤다

 

 

 

땀으로 뒤범벅이 되면서 약 40분동안 혼자서 집을 지어봤다.

  

 내 땀으로 생긴 카메라 렌즈에 서린 이슬이다.

 

 

이튼날 점심, 저녁까지 해결 하기로하고 갔는데

갑자기 비가, 아니 하늘에서 폭우를 쏟아 붓는 통에 온 가족 모두 홀딱 비를 맞으며

철수를 하고 돌아 왔는데 집엘 도착하니 비가 그친다

 

아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탠트는 철수하고 타프만 가지고 있었다면

그냥 비를 맞으며 있다가 비가 그치면 타프를 말려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 서둘지 않아도 될 것을 서둘러서 온가족이 속옷까지 젖을 정도로 였으니...

좋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