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31일
영주 친구들이 펜션 얻어놨으니 2010년 해맞이를 같이 하자는 제안이 와서
나는 13:00 쯤에 종무를 하고 퇴근...
포항서 같이 갈 친구가 15:00 쯤에 종무 한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16:00 출발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에 있는 연화동 펜션까지 171km를 19:00쯤에 도착
가면서 과메기 2개, 회 2개를 준비했는데 과메기는 남고 회는 좀 모자라는 듯 하다.
도착 했을때의 현지 기온이 영하15도,
너무너무 춥고 이런 경험은 난생 처음인듯 해서 새벽에 산에 올라갈때
느끼는 온도는 영하 20도가 넘는듯...
65리터 배낭에 옷만 가득 넣어가서 아침에 껴 입은옷이 무려 6겹,
그중에는 오리털 종류가 2벌이나 있었다^^
그런 준비탓에 추위는 못 느꼈지만 몸은 매우 둔해 넘어질듯 한 고비가 몇번이고 있었고..
친구넘이 날 먹으라고 준비한 홍시
혹 뭉개질까 해서 그릇 두개를 정성스리 포개서 원 모양대로 갖고 왔다
포항서 준비해간 과메기와 회로 5명이서 소주 한 박스...
아침에 일어나서 이렇게 준비했다
07:40분경에 소백산에서 바라본 일출
산행을 한 일행중에 내친구가 운영하는 막걸리를 주문했는데 정말 반가웠다
그때 같이한 삼겹살 또한 잊지못할 맛 이었다.
1월3일 아침 우리집 바렌다에서 맞이한 일출
소파에 앉아서 떠오르는 해를 찍어봤다.
처음 입주했을때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에는 정말 장관이었는데 이제 그 경관은 반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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