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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想에서

섣달 그믐의 눈, 그리고 발렌타인 데이

by 월하소회 2010. 2. 13.

2/12 금요일 오후에 택배가 하나왔다

설날이 발랜타인 데이 라고...

 

직원들과 함께 나눠 먹었다.

 

 

 

이번 겨울,

다른지방엔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난리였는데

유독 포항만은 눈도,비도 오질않아 겨울 가믐이 심 했었다

어제 오후 2시쯤인가 부터 눈발이 휘날리더니 밤세 내리고 지금도 내린다

어제저녁 22:30 출발한 애가 아침 5:30분에 도착 했다고 연락이 와서 

일어나보니 이렇게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었다

 

 눈 내리던 밤의 야경

 

 새벽에 일어나서 집 바렌다에서 내려다 본 건너집 전경이다

 

 

 집을 배경으로 소나무를..

 제작년 3월에 이많큼 내렸고 오랜만에 눈구경 했다.

친구랑 내연산 가기로 약속 했는데 차가 못 움직여서 계획을 접고

길 뚫리기를 기다려서 친구랑 운제산으로 향 했다

예상대로 등산로는 온통 눈밭, 눈 터널....

 

정상 바로밑에 옹달샘이 있고 오늘은 눈 녹아서 흐르는 것 같지만 한 모금을 안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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