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등산

11/04/16~17 월출산

by 월하소회 2011. 4. 11.

월출산
해발 809m "달 뜨는 산"이라 하며 소백산계(小白山系)의 무등산 줄기에 속하고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천년 이상의 역사와 국보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도갑사와 무위사가 있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국보인 마애여래좌상이 있다.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1978년에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 중턱에 길이 51m, 너비 0.6m의 구름다리를 놓았는데,

절벽 높이가 무려 120m나 된다.

코스 : 주능선 천황사에서 도갑사 9km 

숙소
천황사 입구 월출산 산장 민박 예약(061-471-3734) 7명 7만원 (010-5352-3211)

 

먹을거리

세발낙지는 독천리가 유명한 마을이며 20여 곳이 영업 한다고 하며

가보진 않았으나 영명식당(061-472-4027)과 독천식당(061-472-4222)이 유명하다고 함.

 

종주후 교통

천황사밑 민박집에서 2만원을 지불후 도갑사까지 차를 갖다가 놓는것으로 계약 함.

 

11시 출발 동대구행 버스를 타고 동대구에서 12시 20분경에 만났다

동대구역에서 월출산 천황사 입구까지는 273km

천황사 밑 민박집에 도착한 시간이 17:00 경, 예상시간과 거의 일치한다

제발리 여정을 풀고 장보기로 나섰다

우리가 자리잡은 집인데 조용하고 너무 좋다 가격도 인당 만원 이니깐 거의 공짜다

거기에 주인 아줌마는 군소리없이 조용하고 친절하니 금상첨화...

 

 

 

민박집 식당에서 제바르게 월출산 구름다리를 찾아냈다

내일은 다리가 후들 거린다는 저길 지나가리....^^

 

다음날 지나가보니 구름다리는 아무것도 아니고 그위로 올라가는 철 계단이 장난이 아니었다

휴~~~

이런길 계속이면 도로 내려가야 겠다는 맘이 순간적으로 들기도...

벗꽃또한 만발 하니...

 

월출에 심취할 시간없이 영암시장을 향하다

영암 읍내로 나가서....

 

 

 

 

영암읍내는 좀 좁은듯 해서 금방 장보기를 끝내고

18:20에 시작한 요리 타임이 이어저 어~느덧 밤이 되고...

들어는 봤지만 보지는 못한 갈낙탕을 대충 통밥으로 만들었다

 

거기에 세발낙지까지...

 

 

 

오랜만에 룰도 까마득한 고스톱이 아닌 청단,풍약,비약 하는 민화투까지 처봤다.

 

21:04

월출의 밤은 이렇게 깊어가고....

21:20분경 내일산행 위해 일찍 잠을 청 했다

 

자는도중 술에 취한 친구들...

예나 지금이나 역시 재밋는 우여곡절 무쟈 많다. 이런 인연 오랫동안 이어 가세나... 

월출산 의 월출 (보름전날 달모습이다)

03:45 기상

05:15 출발

 

 

 

 

 

 

아이고 무서버레이

난~여기는 다시는 안간다.

 

고향친구가 여길와서 오줌 쌋다는 소문 충분히 이해가 감^^

 

 

 

 

정상을 지나니 댕길만 하다

 

 

 

 

 

 

여기가 남근석 이라는데...생긴건 정말 이상스리 생겼다

아득했던 시절 ,저것이 줄 비행기라는 생각이 들었던 때도 있었다

 

담배피는 사람들 감시 하려는지, 헬기까지 떳따^^

 

 

하산 하는 길

 

도갑사 대웅전의 단청

 

 

 

특산음식인 짱뚱어탕을 먹으러 다시 민박 집으로 향하다

 

민박집에서 고맙다고 노란 막걸리 한병 대접 받았다

우린 되받아서 봉화 법전의 막걸리 술도가를 영암에 옮겨놨다고 자랑했다

우리가 심어놓은 막걸리 박스~~~

참석 못 하는 친구가 영암가서 법전 막걸리 씨 뿌리라꼬 한말 보냈다

======================================================================

 

 

 

갈낙탕 : 시간 관계상 현지에서 세발낙지를 구입 숙소에와서 우리가 조제해서 맛 봤음

세발낙지 : 영암시장에서 사서 숙소로 와서 갈낙 조제후 해결 ^^

짱뚱어 탕 : 하산후 다음날 민박집 식당에서 사 먹었음.


천황사에서 05:15 출발 
도갑사 주차장 11:15 도착 

다시 민박 집으로 가서 짱뚱어 메운탕을 시식후 13:00경 영암을 출발

16반경에 동대구 도착해서 헤어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