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폐막식 하루 전날,
일찍감치 18시에 입장해서 맨 앞줄에 자릴 잡고 시작을 기다렸다
불운의 우사인 볼트 를 가까이서 보기해서....
그런데 내 좌석은 34B 열, 그러니깐 1층 중간이라 가까이서는 보질 못한다.
21:20 드디어 200M 결승
200M 선수 입장~~
결승점 맞은편이 내 자리, 출발지점의 반대 편~~~
그러고보니 운동장에서는 내가있는 여기가 제일 奧地다
우사인 볼트 소개한다,
워낙 멀어서 이런 모습도 화면을 통해서만 볼수있다
출발직전(쥐 죽은 듯 조용하다)
열광할 시간도 없이 19.4초로 끝....
그래도 결승점 들어가는거는 맞은편에서 맛 좀 봤다.
그뒤 관중들의 기립박수와 기자를 몰고 다니는 장면 들이다
고개를 들고 잔뜩 뽐내며 내앞으로 다가온다~^^
카메라 기자들은 두분류인 것 같다
트랙 내에서 붉은쪼끼를 입은 층과 트랙 바깥에서 검은 조끼를 입은 층이 있는데....
느닷없이 내앞에 와서는 선수들과 붉은옷을 입은 기자, 그리고 진행요원들 만이
안으로 들어가는 저지선을 넘어서 내가있는 일반석으로 다가왔다
자~ 내앞으로 넘어왔다....
익살스리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를 반복 하며...
이렇게 관중과 기자들에게 대스타 다운 익살스런 연기를 보여준다
검은 조끼를 입은 층은 아마도 아마츄어 사진가나 쿼터를 받지못한 일반기자인 듯 하다
이들이 신이 났다.
손에 든 국기,저거라도 던저주지...ㅋㅋ
그저께는 신발을 던젔다는데...
이에 맞서 관중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100M 경기때
총쏘는 사람이 0.1초만 빨리 빵~~~쏘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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