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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想에서

2011년 의 가을여정

by 월하소회 2011. 11. 17.

10월2일~3일

금년 송이축제에 참석을 위해 1박2일의 일정으로 7번국도를 따라

북으로 올라가서 영덕 울진,

다시 36번국도를 따라 서쪽으로 가서 송이축제의 원조, 봉화를 들려...

다시 35번국도를 따라 내려와 안동을 거처

31번국도~~포항으로 이어지는 400km의 천리길을 다니다.

 

 

10월13일~16일

3박4일의 일정으로 다시 7번국도 최상단 거진까지 가는일정으로

한화콘도,오세암의 숙박 계획을 세워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왔다.

마지막밤은 휴전선 근처 거진에서 자고 그리고 일요일 아침은 속초 아바이 마을에서 해결....

오세암 길섶의 단풍들....

마등령을 오르며 바라본 대청봉과 공룡능선

운해가 층층히 펼처저 있는걸 보며 천하의 장관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걸 느낀다.

 

마등령에서 내려다 본 천불동 계곡,

건너편이 화채능선의 중심, 오른편은 설악의 얼굴마담 범바위 다.

 

공룡능선 중에서 안개에 싸이면 마녀의 성 처럼 보인다는 1275봉

안개에 싸여 있지만 가까이 가보니 마녀는 없고 아름다운 여인들이 득실득실...

 

아바이 마을에서 본 설악산

 

10월 17일

광양으로 파견

 

10월22~23일

순천만 갈대숲과 백운산 상봉을 다녀오다

 

 

 

 

왼쪽이 구례, 오른쪽이 천왕봉

 

10월28일[금요일]

마음 졸이던 때에 마침 아들넘이 취업을 했다

재테크라기 보다는 애들 편하게 살라고 사두었던 둔촌동 아파트를 전세놓고
살던 살림살이를 집으로 옮겼다.

아들 넘 입사식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돌아서서 마지막 무렵 잘 키워준 부모님께 인사를 하는 스케쥴이 있는데,

허허~내아들이 제일 크고 잘 생겼는 것 같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했는가...

형님이 서울까지 차를 몰고 오셔서 애들 이사짐을 날라 주셨다.

 
11월 5일~6일

초등 동창회를 경주에서 개최하다.

 

 

 

11월12~13일

임경업 장군이 건설 했다는 순천 낙안읍성엘 들려보고

다시 백운산 휴양림엘 가고

그리고 다음날 그러니까 11월13일 남해 보리암으로 간다.

 

 

 

 

위 사진은 낙안읍성이고 아래는 백운산 포스코 수련관이다

 

멀리 보이는 곳이 제일높은 백운산 상봉

남해 보리암

 

어렴프시나마 남해 상주 해수욕장이 보인다

그리고....

남도의 음식에 취하다

 

 

 

 

광양불고기와 간장게장

 

내가 느낀 광양 불고기는 팔고 남은 저급 소고기를 얇게 썰어서 약간 단맛을 내는 양념을 발라서

일반화한 불고기인 듯 하다.

상당히 유명한 3대광양불고기, 금정 광양불고기 두곳을 가 봤는데

씹는 느낌은 상당히 부드러우나 맛의 깊이는 강한 단맛 때문에 거의같다.

 

180g당 비싼곳은 18,000원, 

좀 저렴한 곳은 13,000원 한다.

 

간장게장~~~!!!

나락으로 빠저들게 할 정도다

동광양 버스 터미널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리밥 전문집 학운정

1인분 15,000원, 오늘 27,000원 주고 먹은 스테이크의 열배도 넘게 더 맛있다.

 

또 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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