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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12/5/26~29 울릉도 여행

by 월하소회 2012. 5. 22.

울릉도기상대 : 054-791-4365

      울릉도 날씨 : http://www.kma.go.kr/weather/main_all.jsp?stncd=115

 

울릉도 보건의료원 054-791-2110,

응급실 054-791-0112

울릉도 대중교통(무릉교통 054-791-7910/8000)

          40분 간격으로 순환버스 도동-천부까지 하루 왕복18회 운행

          도동-저동-봉래폭포-내수전, 천부-선창-삼목 등 운행

          울릉도택시사무실 054-791-2315 (011-529-5541

한진렌트카(주) 울릉지점(054-791-5337) http://www.hjrentcar.com

      북면예약소(054-791-0029, 016-9776-0029) http://urrent.co.kr

      서면예약소(054-791-1710~1711,011-9011-5227) http://www.hjrentcar.com

울릉산악조난구조대(054-791-0660, 017-811-2028

 

1. 일자 : 5/26 18:40 포항 → 울릉                             선 플라워 7인 우등실 64,400               5/29 14:30 울릉

 → 포항

                            선 플라워 7인 일반실 57,300 

 

2. 일행 : 서울2, 영주2, 포항3 = 합 7명

 

3. 숙박 : 33만원(하루에 12만원인데 1만원 깎아 줬음)

             26일, 28일 도동 굿모닝 민박집에서 숙박

             27일 저동 굿모닝 민박집 주인댁에서 숙박

민박집 주인 말대로 도동항에서 굿모닝 민박집 까지는 걸어서 10분거리,

저동에서 도동까지 해안도로 행남 등대길은 40분정도 소요되며 환상적 이었음

택시타면 7~8분 정도 소요 됨,


4. 소요경비(예산) 7 x 40십만 = 2,800,000원

 먹어본 것 : 따개비 비빔밥, 따개비 칼국수, 오징어회, 오징어 내장탕,

                   약소 불고기구이, 부지깽이 무침, 명이지, 홍합 비빔밥

 

5. 여행준비

신분증, 상비약, 휴지, 충전기

우비, 여벌옷, 내의, 모자, 장갑, 신발(슬리퍼), 선그라스, 양말, 세면도구,

랜턴, 커피, 소주, 컵, 마른안주,

코펠, 버너, 부탄가스, 후라이팬, 라이터,

, 삼겹살, 고추장, 된장, 마늘, 청양고추,김치, 깻잎, 장조림 등 밑반찬류

사탕, 초코렛, 비스켓 등 비상식량.

 

6. 일정

 

26일 울릉도 도착

18:40 출발 배편으로 울릉도까지 가는것으로 계획

16시에 일행 6명이 만났는데 서울서 11시에 출발한 친구가 연휴라 차가 밀려서

18시에 도착, 겨우겨우 일행으로 합류 했다

우린 포항항 근처에서 미리 물회로 저녁식사를 했는데

종일 굶은 친구를 위해 포장물회 하나 더 주문, 선창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준비한 소주를 훔처봤다 ^^(20+10)

 

출발전 한컷

 

이날 울릉도는 수용인원 대비 2~3배 정도가 들어갔다고 하는 대 만원이었다

 

여기도 여자, 저기도 여자~~배안은 온통 술판, 여자들 판이다.

합석하자는 팀도 더러는 있더라만 정중히 사절...??

 

 

울릉도에 도착 또 다시 저녁을 먹었는데 이번에도 회...

 

27일
도동 성인봉 나리분지 천부 죽암 올렛길 저동

6시 기상 7시에 식사를 마치고 7시30분 출발 성인봉으로 향한다

 

 

성인봉 가는길에서 도동항

 

 

 

 

 

 

새벽까지 패돌린 탓인가 예상대로 나가는 속도는 한시간에 1km 정도....

성인봉까지가 4.1km를 쉬엄쉬엄 3시간 반만에 정상엘 도착했다~ㅋㅋ

그리고 하산길 나리분지에 도착시간이 13시 경

 

 

나리꽃이 많아서 나리분지라고 한다는 나리분지  

 

그럭저럭 나리분지에 도착하니 13시 경...

예상대로

결국 천부행 버스를 타고 천부에서 약소 불고기를 점심을 해결후

다시 죽암해변을 거처 고마운 버스기사가 올렛길 고갯마루까지 태워줬다

 

 

 

 

 

천부해변

천부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죽암해변 고갯마루까지 갔다

 

 

 

 

 

 

 

몽돌 해변가

 

죽암고갯길 부터 저동까지 트레킹...

오다가 비를 만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모두 다 궁시렁 거림없이 고개를 숙인체 무조건 앞으로만 나간다,ㅎㅎ

 

명학(정매화)계곡 쉼터에 도착 해서야 비가 그치니 비로서 다리가 아프니 어쩌니...

 

야생의 명이

 

내수전 전망대 근처의 죽도가 보이는 올렛길,(17:50)

 

내수전에서 석포 방향이다

 

내수전에서 저동항으로 본 광경

 

 

07시에 출발 12시간이 지나서 그럭저럭 땅거미가 내릴쯤 19시에 저동항에 도착했다.

그래봐야 죽암에서 내수전 전망대까지는 약 7.0km

비가 오는통에 총총 걸음으로 와서 그런지 황홀한 비경이라는 

올렛길을 다 느낄수는 없었고 기억 나는건 아직도 자연그대로의 원시림 이라는 것

그래서 울창하고 너무나 컴컴한 숲 그늘 밑을 오로지 앞으로만 나간 기억뿐 이다.

 

 

저녁은 따게비 칼국수, 그리고 약간의 오징어 회도 준비하고

 

 

 

 

28일 저동 행남등대 도동 독도

도동-저동까지 행남해안 산책길 4km

전날 강행한 탓인지 아님 밤늦게까지 패돌린 탓인지

아침은 오징어 내장탕으로 결정, 행남등대길로 걸어서 도동까지만 계획을 세웠다

그전에 나는 새벽에 도동항으로 택시를 타고가서 독도 예비석으로 7명을 신청 해놓고

도동에서 행남등대 밑까지 혼자서 미리 가 보았다

 

 저동항의 일출

 

박정희가 쿠데타후 참모총장 시절에 울릉도를 방문해서 심었다는 후박나무 

 

 

 

 

 

 

 

 

 

 

8시출발, 저동항 허름한 식당에서 밤세워 카드한 쪈으로 내장탕 식사후

도동항에서 해안을 따라 개설된 코스로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사이로 펼쳐지는 해안의 천하비경을 감상하며 우린 유유자적 술판을 벌렀다

 

도동부두에서 행남까지 걸어서 1시간 30분 정도

1박2일의 종점인 등대를 올라가는데 독도여행사에서 연락이 왔다

14시20분 독도 배편이 있으니 13시50분까지 오라고....

행운이다,

 

 

 

 

 

 

 

 

 

 

 

 

 

 

여기가 강호동의 1박2일 행남등대 밑 기착지인 듯 하다

 

 

도동항 가는길

 

 

 

 

 

 

이길을 걷노라면 저절로 일잔 하고픈 맘이 생기니 이건 서울 친구가 한턱 쏘고...

 

 

 

에머럴드 빛갈은 지중해보다도 더 아름다워 여긴 그야말로 환상이다울릉도에 두번째 오는 친구 말에 의하면 도동항 옆의 이 향나무가 가장 오래 되었다고 한다.28일 점심은 홍합 비빔밥후 그리고 독도로 향...배가 작아서 그런가~

대부분 사람들이 멀미하거나 눈을감고 가만히 앉아있다~~~

 

 

 

 

 

 

독도 수비대

 

 

 

운좋게 접안도 했다

접안해서 30분 여유를 주는데 20분 지나니까 벌써 난리다

초파일의 울릉도 행렬

 

29일 

대풍감코스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과 태하항-태하등대까지 1.3km

여기는 한국10대 비경지역 이란다

쪽빛 투명한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산과 바다의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코스다.

바닷바람이 은은하게 솔향기를 실어 나르고

솔잎이 수북하게 쌓인 산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다 보면

외롭게 우뚝 서 있는 울릉도(태하)등대가 반가운 손님을 맞이한다.

울릉도(태하)등대가 있는 대풍감 정상에서는

월간 '산'지,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울릉도 북면의 해안절경을 볼 수 있다

태하항의 황토굴 근처에 있는 오르막길에서 시작하여 걸어서 30분 정도

태하.향목관광 모노레일이 설치됐으며 2대의 연결식 모노레일카가

한번에 40명의 승객을 경사 39도의 해안절벽 위로 운송한다.

이 모노레일을 타고 태하등대에 도착하면 1㎞ 가량 떨어진 돌산인 대풍령(해발 300m)에

자생하는 천연기념물 49호 대풍감 향나무 숲과 인근 후박나무 숲,

한국의 10대 비경으로 꼽히는 서ㆍ북면의 해안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울릉도 해상관광의 백미인 코끼리 바위를 비롯해 노인바위, 삼선암, 송곳산, 항로표지관리소 등의

명소를 즐길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울릉도 등대를 거쳐 황토구미로 내려오는 트래킹에는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태하전망대에서 대풍감 방향으로 내려가면 고개가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 길을 선택해 절벽을

에스(S)로 굽이돌면 대풍감 낚시터다.

대풍감은 옛날 울릉도를 드나들던 배가 바람을 이용하는 돗배였기 때문에

항해를 위해서는 바람이 불어야 했는데 그 바람을 기다리며 배를 매어 두었던 곳이다.

 

 

대풍감 낚시터에서 계단을 타고 넘으면 황토구미에 이른다.

울릉도 등대를 반환점으로 산길을 따라 올라갔다 바닷가로 내려오는 태하동 트래킹의 종점이다. 

태하동 몽돌해변 끝자락에는 바위로 된 절벽 아래 있는 움푹 패인 황토굴이 있는데

울릉도에서 황토가 나는 곳은 이 곳 뿐이다.

많은 양의 황토가 있는 곳으로 황토구미라는 지명도 이곳에서 유래되었다.

 

 

 

 

 

 

 

 

 

 

 

지금 마지막 여정으로 간다

이제 여기서 출발해서 도동항에서 점심먹고 배만 타면 된다

오는길 인간시대에 출연했던 민가도 둘러 보았다.

 

 

 

 

 

 

 

 

따게비 비빔밥돌아오는 배편

포항 도착하니 17시40분 저녁으로 다시 포항명물인 물회와 함께 3박4일의 여정을 끝냈다

이제 영주로,서울로 돌아가는 길은 지루하리라 생각하며...

 

자유여행 이었지만 나름 빡빡하게 진행 되었고 처음 계획 것 모두다 해 냈으나

초행길이라 그런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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