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나는 세번째의 제주도 여행이다
대한항공 부산출발 KE1003 8시15분, 제주도착 9시10분 [83,000원]
대한항공 제주출발 KE1010 15시15분, 부산도착 16시10분 [49.000원]
23일
우도에서 선상낚시와 점심, 우도관광, 성산 일출봉 ,섭지코지
저녁식사는 흑돼지 숯불구이.
24일
돈내코 출발 → 영실 하산[17시 반]
샤워, Sea - food 에서 저녁, 천지연 폭포 관람
25일
포니벨리 마상공연 관람, 용연길을 걷는 것으로 일정을 마침.
이동수단 25인승 버스 제주쿡 렌트카[064-727-0020]
김민재 팀장[010-6322-7111] 45만원에 계약[65만원 지불]
23일
사실 출발하는 이날은 친구 아들 결혼식이 있는데 이미 4개월 전에 약속하고
예약까지 마첬지만 선뜻 출발 하기에는 참으로 미안했다.
서울, 대구,영주,포항에 사는 멤버들과 출발 전 김해공항에서,
9시 반경 공항을 빠저나와 랜트한 버스로 첫번째 목적지인 우도로 가는 길목
성산포 선착장
여기서 우도 낚시배, 관광 유람선, 잠수함도 함께 운영한다고 함
우도 주변 바다에 띄워놓은 제주마린 리조트 해양 펜션에서 낚시를 했는데
낚시요금은 1인당 25,000원이고, 할인해서 16,500원에 2시간 정도 낚시 했다,
쌍방울~시간이 지나고 낚시 요령이 생기면 많이 잡을수 있다,
우리일행이 잡은 고기
리조트 선상식당에서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면 이렇게 회도 떠 주고 식사도 가능하다.
해상 리조트에서 바라본 한라산
참고로 우도에서 한라산 정상은 직선거리로 43km 이다
좌측이 성산 일출봉, 중앙 어렴프시 보이는게 한라산, 우측은 소를 닮았다는 우도 다,
지난번 매물도 여행때와 달리 이번에는 하늘도 우리들의 여행을 도와 주는지,
제주도에서 한라산이 가장 멀리 떨어진 우도에서도 정상은 선명하게 보일정도로 하늘은 맑다.
우리가 낚시한 선상 리조트 내부
하룻밤에 14만원인데 3월말까지 할인해서 6만원에 1박을 할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차를 가지고 우도로 들어갔다(제일 큰 25인승 버스가 우리 것이고 요금은 5만원)
선상 갈매기와 한쌍의 연인
정면은 성산 일출봉
우도 해변,
이곳 하얀 건 모래가 아닌 부서진 산호초 라나....
우리 일행은 앉으면 술,술,술, 서면 담배...^^
여기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계절이 봄이나 여름이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았다
우도 등대
다시 성산 일출봉으로...
예나 지금이나 성산 일출봉은 전혀 변하지 않은 모습 그대로 다,
해질무렵 마지막 일정인 섭지코지로...
한라산의 일몰, 여기서 한라산 정상은 35.6km
장엄한 광경을 미처 감동도 하기전에 스르르 해는 떨어지고~
흑돼지 삼겹살(친구가 한턱 낸다고 해서 참 맛있게 먹었다)
24일
한라산
첨 계획은 성판악→관음사 코스로 맘 먹었는데
일행들의 진행속도에서 아무래도 힘들것 같다는 결정에 따라 돈내코→영실로 정했다
돈내코(8:20) 출발지점
파란색 구간은 아열대 숲길 구간이고 평궤 휴게소를 지나서야 앞이 뻥 뚫렸다
이하 사진들은 평궤휴게소 이후의 것들 임
8:20분 출발 쉬엄쉬엄 3시간 반 만에 평궤 대피소 주변까지 왔다
"유세차...."
우리는 때마침 정월 대보름 날 한라산 와서 天神,山神,地神 에게 만수무강을 빈다.
표정들 모두가 진지하니 좋은게 좋은거 아닌가,
나도 짐를 내려놓고 절을 두번했다
제주도의 상징
돈내코 코스에서 찍은 한라산 정상, 북서쪽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해발 1,700 고지에 있는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우린 술로 다져진 몸을 다시 추스려 전열 정비
영실로 가는 이코스를 잘 택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정말 환상적 이었다
저 붉은깃발의 뜻은...?
티벳설산에 내 걸린 행운을 비는 만장과도 흡사[3/25 옥룡설산엘 간다]
17시반 영실 매표소,
640cc PET 소주 8병, 360cc 두병, 제주 막걸리 1병을 7명이서 다 해치우고 내려와서
산행의 대미를 장식하며 파이팅을 외첬다,
그리고 다시 Sea Food 에 가서 다시 소주 4병,
식당에서 제공하는 무료맥주는 무제한으로 마시고 다시 저녁 장보기로
제주 막걸리 열병을 사다놓고 자고 일어나 보니 그걸 저녁에 전부 다....
식사후 22:00경 천지연 폭포 관람
25일
일정은 마상쇼 1개소만 관람계획으로 한가하다
금호 리조트에서 바라 본 남국의 정취가 물씬한 일출
리조트에서 본 한라산[여기서도 직선거리로 18km]
우리가 여행한 3일 모두 다 청명하다,
몽고인들의 마상공연
전장에서 몽고병사들의 흉내를 내는 공연은 어떤 말로도 표현 할수없을 정도 위압감이 들고
저렇게 혹사 당하는 말들이 불쌍하게 보였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 민족과 빼어나게 닮은 어리디 어린 몽고 소녀들이 측은 하다는 생각도 들고
말 타는 기술 하나는 감동에 감동을 느낄정도로 정말 환상적 이었다.
용이 승천 했다는 용연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치고....
남은 비용으로 한개에 3천원 하는 귤 1박스씩 사서 집으로 가져가라 하고 일정을 마첬다
돌아 오는길, 비행기에서 우연히 내려다 보니 신기하게도 매물도 가 눈에 띈다.
지난 8월 볼라벤 태풍때 이번 일행이 들어갔다가 쫓겨 나오다시피한 추억 서린 곳...
당금 방파제와 소 매물도가 또렸하고 태풍직전 돌아 걸었던 해안도로도 흐릿하게 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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