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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13/09/21 승부역

by 월하소회 2013. 9. 22.

 추석 다음날~~

도계를 출발, 석포로 해서 경북 최고의 오지중의 오지이자 이름모를 영동선 철도를

관광상품으로 눈꽃열차를 만들어서 갑자기 유명해진 승부역으로 갔다,

무슨재 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하여간 무지하게 오지였다

 

승부역 산자락에 새겨진 "하늘도 세평 꽃밭도 세평..."이라는 싯귀

이시 하나로 승부역은 갑자기 유명해 젔다

 

 

봉화방면에서 승부역으로 오는 터널이다

 

때 마침 앞에 객실을 달고 기차가 들어온다,

그러나 서질않고 그냥 횅~~

 

뒤에는 석탄을 싣는 화물칸이 달려 있다

저걸 보면서 석탄 칸에 쭈그리고 앉아 통학하던 학창시절의 감회가....

 

승부역 사(역무원이 없다)

 

 

 

석포에서 승부역으로 오는길은 약간 넓은 농로길 정도

이 15-2km의 길도 승부역이 막다른 길이고 석포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현동으로 가는길에 고선계곡을 들렀다

11km를 들어가서 만나는 민박집

 

이집 할머니가 담근 옥수수 막걸리

3병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