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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想에서

베트남의 꽃 들(3)

by 월하소회 2020. 12. 23.

베트남 생활 5년째

그중 올 1년은 코로나로 하노이 출장 외에는 붕따우에서 벗어나질 못 했다

 

요즘은 가끔 베트남 관련 U tube를 surfing 하는데 거의 대부분 조회수를 늘리기 위한

꼼수 제목에 지극히 주관적, 자극적 내용으로 지탄 받을 내용들이 대부분 이다

특히 여성 관련 자료들은 매우 선정적이고 편향되어 있고 왜곡된 자료들이 많으니 판단에 주의가 필요하다

유튜브 정보에 의하면 구독자 1000명, 총 조회시간 4000시간이 넘으면

광고가 붙어 수익이 발생 된다고 하니 거의 모두가 낚시성 제목과 선정적 내용으로 도배되고

입구에서 구질구질하게 좋아요와 구독을 구걸 한다 

 

내가 살면서 느낀 대부분의 베트남 여성들은 한국 여성 보다는 생활력이 강한것 만은 확실 하고

소유욕이 무척 강하며 경제적, 금전적 으로는 단편소설 "베니스 상인" 처럼 지독 하다

또한 동남아에서 베트남은 유일하게 한자 문화권이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라오스는 인도 문화권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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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4여년을 살면서 찍은 꽃 사진 들(꽃 정보들은 사실과 좀 다를수 있슴)

 

부겐베리아

붕따우에서 제일 부잣집 담벽
붕따우에서 롱선가는길 섶,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길에 집주인에게 2만동 주고 찍은 것
21,3/24 붕따우 비원식당 뒷길의 사진촬영 명소

동남아 어딜가나 널려있고 사계절 꽃이 피는 부겐베리아

흰색, 노랑, 빨강, 연분홍, 진분홍, 주황 등 6가지 색갈에 같은 뿌리에서 흰색과 함께 피는 혼합색도 있다

 

폴로메리

4월 말, Vung Tau white place에서...
꽃 놀이 나온 여인들(12월 말 붕따우 화이트 펠리스)
우아하고 부드럽고 고운 자태와 함께 은은한 향기를 풍겨 화장품의 명품 샤넬에서 향수로 쓰인다고 함

 

아드리움(Adenium)

사막의 장미(desert rose) 라고도 한다는데 베트남에서는 수사막((su sa mac)이라 부름

인도 식당 입구에서 처음으로 봤는데 굉장히 아름다움을 느꼈고 꽃은 상당히 오랬동안 유지되었다

또 폴로메리아 꽃과 같아서 화분용으로 개량한 한종류로 생각 했는데 전혀 다른 種이다

형형색색의 색갈이 있고 대부분 화분에 키우고 있다

붕따우 명물 예수상과 계단의 아드리움

 

불꽃나무

16층 아파트 인데 위에서 네번째 13층이 내가 살던 곳이며 '20년 7월 말에 이사 했슴
6월말, 우기가 시작되는 붕따우 파라다이스 골프장 C 20번 홀
6월 중순 파라다이스 골프장 C 26번 홀, 한달에 두세번 정도 갔었다

꽃중의 꽃, 이 불꽃은 여테껏 내가 본 꽃 중에서 가장 화려한 꽃이다

베트남 남부는 건기가 시작되는 1월말부터 피기시작해서 우기 바로 직전 5월 쯤에는

이름 그대로 불꽃을 이루고 우기가 시작되면 7월 말쯤에 시든다

 

노랑 불꽃나무

불꽃나무에 비해 이 나무는 불꽃이라는 이름이 초라하다

매일매일 꽃닢이 떨어지는 탓에 청소하는것도 일....

바닥 노랗게 떨어진 꽃닢들, 붕따우 파라다이스 골프장 C13과 C14 홀 사이에 있다(1월 말)
21,3/24 바닥까지 노랗게 물든 노랑 불꽃나무. 내 생일날 휴가를 해서 지인과 함께 파라다이스에서 2인 골프

카시아

꽃이지고 이듬해에 열리는 씨앗
4월말 콘다오 섬

아프리카 튤립

불꽃나무와 비슷 하지만 처럼 불꽃처럼 화려하지 않고 드문드문 피며 꽃망울은 불꽃 보다는 크고

베트남 남부는 우기가 끝나는 시즌에 피기시작해서 우기가 되면 진다,

피부염 치료제로 쓰인다고도 함

12월 말, 막 피기시작 했다
붕따우 예수상 뒷쪽에 있는데 12월 초, 새벽 5시에 출발, 해변을 걸어서 7시반경 도착 함

 

orchid tree

우기가 끝날무렵 11~12월 가장 화려하게 핀다

 

보라, 연분홍, 흰색갈의 꽃나무도 봤다

나비꽃나무, 소발꿉 나무 라 불리기도 한다

 

닭벼슬꽃(홍두화)

꽃닢은 닭벼슬을 닮은....

 

목화나무(kapok)

1월 초, 붕따우 명소 등대 가는 길

케논볼 트리(포환나무)

불발탄 포탄 같다고 해서 포환 나무라고도 함
꽃대는 뱀이 휘감겨저 먹이감을 유혹 하고 있는듯 하다

익소라

알라만다

테코마스탄스

붕따우 가는길, 오토바이가로수

 

우창꽃

겟메꽃

유홍초

10월 초, 붕따우 호마이 파크 산길에서
나팔꽃 처럼 생겼고 야생에 많음

란타나

1월 중순 내가 사는 아파트 뜨락에서, 이꽃은 4계절 피는듯 하다

무센엔다필리피카

 

사군자(rangoon creeper)

세이바 스페시오사

붕따우 야산에 드문드문 있다
가시는 엄나무와 비슷한데 곧고 크게 자란다
12월 말 붕따우, 이렇게 꽃도피고 열매도 열렸다

스페시오수스코스투스

가정 정원에서도봤고 야생에도 있다(이건 야생 것임, 10월초)

헬리코니아

병솔꽃

10월 초 달랏, 병 씻는 솔 처럼 생겼다고 "병솔꽃" 이란 이름을 붙혔는지....

 

바링토니아

우기가 시작된 7월 초, 냄새는 밤꽃 향기와 비슷하고 매일아침 나무밑 바닥은 붉은 눈이 내린 것 같다

 

12월 말에도 이런 상태로 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