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초 해외근무 떠나던 그해에
12년을 동문수학 했던 절친 죽마고우를 둘씩이나 떠나 보냈고,
작년 가을 고딩 또 한명이 지병으로 유명을 달리 하더니
지난 1일,
고향 초등동무가 원인모를 지병으로 또 이세상과의 인연을 끊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직 해야할 것, 못다한 수 많은것들은 가슴에 묻어두고 망서리고 있는데
겨우 60중반에 벌써 생과 사의 반열에 들어서는가....
그리고 코로나로 꼼짝 달삭도 못하는 와중에
봉화에서 서점을 하던 초딩 동창(여자)이 12월 중순에 또 지병으로 귀천 했다고 하네
때가 때인지라 아무에게도 연락 안하고 장례를 치뤘다 하니 세상 참.....
못입고, 못먹고, 그리고 못해본 것 많고많은 우리세대....
주어진 천명이 너무나 애처롭구나
한명 한명 하나하나에 부디부디 명복을 빌며 꽃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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