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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想에서

신년사[경주 도덕암 주지스님]

by 월하소회 2009. 1. 1.

"하늘이 결정한 건 미워하지 마라"

 

오늘새벽 도덕산에서 해맞이후 도덕암엘 들렸다

난 좀처럼 절 문턱을 넘지 않는데 오늘은 어찌나 춥던지,

살이 애인다는 낱말의 뜻을 이해할만 할정도로 새벽산의 한기는 대단했다. 

영생주와 보이차 한잔을 함께 하면서 주지스님과 함께 삶의 덕담을 나누던 중

내가슴에 쏙 들어오는 의미 있는 말씀을 하셨다.

 

산을 내려오면서 가만히 생각 해보니 그 말씀의 뜻에 무한한 깊이가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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