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0월 베트남에서의 어느 토요일
아침 갑자기 눈앞에 거미줄이 어른거려 그해 계약을 더 연장 하자는 것도 마다하고 귀국했는대
포항 병원에서는 녹내장 초기라 해서 빠뜨리지않고 예방약을 투약 했는데
6월경 갑자기 망막에 이상이 있으니 수술 계획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
대구 파티마 병원을 추천해서 거기서 진단결과 자꾸 열화가 진행되니 빠리 수술을 하자고해서
수술 날짜를 잡았다
11/13
수술하는날,
12시쯤 간호사가 20분간격으로 넣으라고 점안액을 줬다,
두번을 넣었는데 12;30 수술실로 가잔다, 들어가는 맘은 정말 착찹하고 긴장된다,
마취를 하는데 눈이 묵직한 느낌과함께 뭔가 꽉 눌리는 느낌이었다
눈만 마취를 했으니 수술하는 의사들의 모든소리는 다들리는데 수련,전공의에게 온갖 핀잔,
무시, 비하 등등 온갖 트집을 잡아서 들들 뽁았다
이분만 이러는지 수술에 임하는 모든 의사들이 다 이러는지...
15:20쯤 마치고 입원룸으로 왔다
자기전까지 업드려 있으라 했는데 수술한 눈을 떠봐도 검은 필름 같은것이 막고 있는게 보엿다
잘때도바로 눕지말고 옆으로 누우라고 했고...
11/20
드디어 헬쓰장엘 나갔다
11/24
어지럽고 열이 28도를 넘는다
몸살끼인가 싶어 다시 집밖을 나서지 않았다
11/28
음식 잘못인지 약이 너무독한것인지 설사를 8번 밤중까지 고통이 이어젔다
11/29
일어나니 드디어 가스가 저멀리 행성처럼 보였다,
오후가 되니 팥알만한 것이 유성처럼 나타낫다 사라지다를 반복하고있다
저녁에 외출을 했고 23:00경에 눈에 어른거리던 행성이 좁쌀만 해 젔다
11/30 05:00
일어나자마자 행성을 찾아봤다
13일 첫날은 온통 검은천이었고
16일 선그라스 유리알 처럼 왔다갔다 하더니 일주일이 지나면서
달덩이 처럼 변했고 콩만 해더니 오늘아침 17일만에 완전 사라젔다,
헬스장 엘 가서 오랫만에 눈뜨고 샤워를 했다
12/1
수술후 두번쩌 점검차 병원을 방문했다
시력체크결과 0.3까지 회복되었고 왼쪽은 1.2
담당 의사와 상담중 수술당시 꿰멘곳이 있다고하며 오늘 실밥을 짤라 낸다고....
설사로 고생했다고 하니 항생제 때문이며 오늘부터 없다고 함
약이 너무많아 짜증이다(1개월치가 14만원이라니...)
12/4
보험회사에 보험청구를 했고 수술후 3주만에 운전햇다
12/5
이빨 때문에 서울 나들이를 했는데 큰불편이 없었다, 이제 언제쯤 본격적으로 운전을 할지 를 고민해야 되는데 오른쪽 눈체크를 해보니 식별력은 5~7m이내의 번호판을 구분하는 정도다
12/13
꼭 한달이 되었다
큰진전 없는듯하고 번호판 식별은 8~10m정도다,
년말 술자리가 있으니 파티마병원에 전화를 해서 마셔도 되냐고 문의결과 좀더 참으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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