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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26

241109 고향 형님들과 모임을 하다 77년 8월 24일, 군 입대로 고향을 떠난지 47년을 훌쩍 넘겨 어느덧 7순을 턱 밑에두고미소 띤 꽃을 들고 세상을 바꾸는 꿈을 꾸네이기고 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으리해와 달이 뜨고 지듯 부귀영화는 영원하지 않네세월이 갈수록 몸도 늙어가는구나ㅏ주름진 얼굴로 세상의 풍경을 바라보네인생의 희로애락은 누구가 겪는 것수평선이 끝이 없듯 은원은 헤아릴 수 없네세월이 흘러 언젠간 잊히겠지거센 파도따라 사람들은 멀어져가고청춘은 새처럼 날아가버렸네천고의 풍류 파도 속에서 흔들리네세찬 바란 속에 사람들은 멀어져가고싵나게 칼 휘둘러 산속의 풀을 베니사랑과 미움 모두 바람따라 날아가네 2024. 11. 13.
230922 소주골 친구들과 송이축제의 추억 그리고 추석 2013년 송이축제를 끝으로 내가 참석을 못한 사이에 그모임은 지지부진 했고 모아둔 자금도 다 돌려 줬다고 했다 작년은 수해로 인해 피치못할 사정으로 주선을 못했고 우여곡절을 지나 10여년만에 소주골 친구들이 봉화 송이축제에 다시 모였다 연락을 하니 희얀하게도 10년전 그 멤버가 전부 다 모였다 오성, 영옥, 도훈, 석형 영순, 영하, 현숙, 숙자, 정임, 임순 오랜만에 만나니 한껏 즐거웠던 우리는 다음부터는 궂이 송이축제에만 모인다는걸 정 하지말고 일년에 몇번이라도 자주 모이자고 했다 일주일 뒤 벌초겸 가을시제를 겸하기로 한 추석에 어머니, 아버지 후손이 모였는데 여테까지 모인것중 가장 많이 모였다 자고하신 큰형님 아들 윤창이 가족(4) 작은형님과 그 가족, 질부는 못오고 혁준,갑준 (5) 춘양형님 내.. 2023. 9. 26.
230708 영주종고 기계3 동창회 정말 오랜만에 많은 동기들이 참석했다 60여명이 졸업해서 연락이 되는 친구들이 약 40여명 남짓, 그리고 이번 동창회에 26명이 모였다 희방사 들어가는 입구 식당 을 예약해서 먹고 자고 다음날 희방사 갔다가 점심먹고 풍기온천에서 몸 풀고 헤어젔다 졸업 50주년 기념으로 동남아 여행 하기로 기약을 하고.... 여섯시에 일어나서 부지런한 친구 네명과 함께 옛날 보부상과 과거보러 다니던 안개 자욱한 죽령 옛길도 함 걸어봤다 옛날에는 이길목을 지키는 산적도 있었으리 처음 계획은 새벽에 출발해서 비로봉 산행후 동창회 참석을 목표로 했으나 일행이 같이 가자고 말려서 포기했다, 그러니 죽령옛길은 꿩대신 닭인 셈이다 작사도 하고, 작곡도 하고 거기에다 노래까지 부르는 다재다능 치양이가 만든 동영상 2023. 7. 11.
13/10/26 봉화 법전 관터의 가을 10/26 07:30 청량산을 경유 봉화 법전 관터를 목표로 출발~~ 9시40분 쯤의 청량산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그야말로 인산인해 다. 우리가 만났던 십여년 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고 주차도 하기 힘들 정도~~ 그러나 청량산 단풍은 별로였다 11:30 서둘러 하산해서 청량주 사장과 함께 라면 세봉.. 2013. 10. 30.
2013년 봉화송이 축제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우리동네 소꿉 친구들은 송이축제를 약속했다, 좀 이른듯한 아홉시경 출발해서 다른 친구들 보다는 일찍 11시반쯤 봉화엘 도착.... 내성천 건너편 봉화 읍내, 내성천의 발원지는 백두대간의 무릅이라 할수있는 물야 생달이다, 유리알 같이 맑은 탓에 물고기 노니는게.. 2013. 9. 30.
13/07/27 법전 관터의 여름과 캠프(19th) 법전, 현재 봉화군 관내의 면 소재지만을 놓고 비교해 보면 여기는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 예나 지금이나 주거인구의 한집만 건너면 할배, 할매, 아제, 조카로 통하는 법전강씨 집성촌, 1636년(인조14) 병자호란에서 인조가 청 태종에 삼전도에서 무릅을 꿇은 굴욕으로 끝나자, 그 굴욕감을 .. 2013. 7. 29.
13/07/13 동창회[구미] 구미 금오산 도립공원에서 高 동창회. 참석자 : 25명+9명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이튼날 박정희 생가를 방문, 포항에 있는 이명박 고향집보다 부지는 훨씬 넓다 금오산 정상 가는길에 있는 대혜폭포, 정상에서 약사암으로 내려 가는 길, 6시전에 출발해서 폭포에 도착한 시간이 6시.. 2013. 7. 14.
13/05/18 봉화 법전 관터의 봄 봄,봄, 4월에도 눈을 내리던 올봄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지난 겨울에 이어 봄을 맞은 관터를 찾았다 매섭게도 추운 봉화의 그 겨울을 견뎌내고 이곳에도 어김없이 봄은 중간이다. "힐링"은 병든 몸과 마음을 치유 한다는 최근에 등장한 용어 법전면에서는 주민들의 힐링을 위해 면장님의 .. 2013. 5. 19.
12/12/22 봉화 법전 관터의 추억 [관터] 봉화군 법전면에 소재하고 60년대, 법전중앙 국민학교시절 소풍을 즐겨 갔던 곳이기도 하다. 70년대 에 시작된 移農과 함께 이곳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저 원시상태로 있었는데 법전 청량주 술都家 사장이 주관해서 올 10월에 옛길을 복원 해놨으니 여유로울때 함께 가 보자고 연락.. 2012. 12. 25.
11/11/05 동창회는 경주에서 했다 장소 : 경주시 진현동 850-11번지 포시즌 유스호스텔 (054-743-2202) 일자 : 11/11/05~6 1박2일 대형 방을 2개 작은방 1개를 빌려서 저녁은 아래 사진에서 보듯 신라의달밤에서 오리로스로 그리고 신승이가 갖고온 멧돼지 양념과 함께... 식사후 총회후에는 미리 준비한 횡하 소주 그리고 법전.. 2011. 11. 7.
11/01/22 신불산 자연 휴양림 2010년 12월 초, 차디찬 겨울, 휴양림에가서 돼지수육과 홍어 그리고 시원한 막걸리,쐬주생각에 저절로 흥이올라 에~라 떠나자... 11년1월22일짜로 신불산 휴양림 숙소하나를 예약이 성사되고나니 맘 달라저서 초딩들 이리저리 연락해보니깐 그럭저럭 10~15명 정도 참석이 가능 하다는 하다하여 한칸으로.. 2011. 1. 24.
10/10/02 송이축제 올해 봉화 송이축제는 울산사는 여친 며느리 보는날과 겹첬다 그래서 참석을 못하는가, 아님 가야 하는가를 망서릴때 결혼식 참석후 영남 알프스를 가자는 제의를 해 와서 복장도 그렇고 아직 계절이 영남 알프스 보다는 봉화송이축제가 더 낫지않을까 싶어서 마친뒤에 봉화로 가자고 제의를 하고 이.. 2010. 10. 4.
법전 청량주 정상에 우뚝서다 좋은 술을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로 법전 양조장(대표 강희덕)에서 2대째 가업을 이어오는 봉화 청량주가 전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경북 최고의 술로 인정 받아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http://www.sool.or.kr/front/enter/EvaluateAction.do?method=evaluate 태백산 자락 봉화의 조그마한 한 귀퉁이에서 그것.. 2010. 10. 4.
10/08/21 동창회 동창회 참석자 강석문,강석형,강신규,강신승,강희덕,권대기,권종호,김동수,김성환,김영동,김진동, 김천규,민경식,민병영,민영시,박승근,박호규,송영도,안준수,여도훈,이경한,이용갑, 이종률,최덕균,금점섭,강명기,강영화,강필랑,강현숙,권영숙,금영순,박종옥,손연숙, 안임순,여금난,유금자,이경자,이.. 2010. 8. 23.
10/07/25 포항 철인대회를 참관 하면서 고딩이 포항에서 7/25 개최하는 철인대회엘 참가 하기위해 7/23 금요일 포항엘 와서 그날저녁 죽도시장 횟집에서 부터 다음날 내연산 종주, 철인대회 참가후 갈때까지 3일간을 같이했다. 내가 겪어본 결과 과연 철인이다. 멘 처음 수영 1.5km 두번째로 자전거 40km 마지막으로 마라톤 10km를 달리는 올림픽 종.. 2010. 7. 28.
09/09/19 법전교정에서 체육대회 09년9월19일 [토요일] 초등학교 법전교정에서 "서울 동문 주관"으로 체육대회 가 열렸다 차도 불편하고 마치고 혼자 돌아오는 길 너무 초라해서 해서 꼭 참석을 해야할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아예 첨부터 불참을 통보하고 있었는데 너무 간곡함과 안타까운 가슴이 있어 일행이 있으면 간다고 약속하고 .. 2009. 9. 20.
090627 초딩 동창회 아침운동후 내기 해장국으로 아침을 때우며 먹는둥 마는둥 10:55 봉화를 향해 포항을 출발 하다 사실 년휴라서 년초에는 백두산을 계획 했다가 돼지 바이러스 때문에 포기하고 한라산 으로 예약 했었는데 그것도 일행이 출장 가는 바람에 결국은 해약하고 동창회 엘 참석하게 되다. [요즘 잘 보기 드문 .. 2009. 6. 29.
09/02/14 초딩..! 구룡포엘 초대하다 1/28 작년 이맘때 쯤 학꽁치 낚시를 재미봐서 이번겨울에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실컨 잡아서 친구들과 바닷가에서 찐하게 밤을 지세워 볼려고 구룡포 대보에 있는 포철산기 휴얄시설인 방을 한칸 빌렸는데 올해 낚시가 영 신통칠 않다 해서 내친김에 매년 하던 행사를 이번에 그냥 지나치니 너무 섭.. 2009. 1. 28.
고향의 늦가을 내가 태어난 우리동네다. 가끔 고향엘 가지만 점점 초라해저만 가는 모습을 볼때 안타깝기 그지없다 2008. 11. 29.
추억의 사진들 아래 자료들은 구하기 힘든 사진들이다 앞으로 계속 찾아내고 또 수소문해서 지속적으로 실을 것이다. [그 유명하신 정해열 선생님] 아마 이때가 서른여덟쯤 되셨을 법 하다 아래쪽에 있는 애가 강신왕이며 법전서 일구랑 자주 만나서 놀았는데 내가 군대가서 첫 휴가 나오니깐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2008. 11. 22.
08/11/15 청량산 그동안 꼭 한번 올라가 보고 싶었던 청량산 축륭봉 오늘에야 드디어 간다 아침 04:50 기상 옆지기를 깨워서 도시락좀 싸 달라고 한고 된장국, 배추쌈,양파를 함께 싸서 허둥지둥 05:30 포항을 출발 산성입구에 08:00 도착했다. [축륭봉 가는 입구 길목] [청량산성] 1316년 고려 공민왕때 홍건적의 난을 피하기.. 2008. 11. 12.
080927 봉화 송이축제의 추억 봄은 그리움의 시작점, 가을은 외로움의 시작점, 외로움이 없으면 그리움도 없다. 어릴 적 나는 우리동네 뒷산 매봉(매빼이라 불렀음)에 자주 올랐었다. 지금도 유년시절의 추억의 뒷산이 왜 이리 그리운지.. . 그래서 그런가! 자꾸 그곳엘 가고 싶다 봉화에서 열리는 송이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봉화읍.. 2008. 9. 19.
080809 동창회[오전 약수터] 8월9~10 초등 동창회를 봉화 오전 약수터 산장식당에서 가졌습니다 9일 아침 9시40분에 출발 해서 2000년부터 동행하는 울산사는 친구를 버스 터미널에서 만나서 10:25분 포항 출발 했습니다 네비 셋팅결과 183Km 출발전 버들막지(송사리)와 가제를 잡겠다고 큰소리치고 떡밥준비하고 고기살림망 2개 바다용 .. 2008. 8. 10.
경채정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法田面) 법전리(法田里) 음지 마을편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내가 어릴때 가끔 담넘어 들어가서 놀던 곳이지만 지금은 검은 자물쇠로 굳게 잠거 놓았다 정자로서는 단촐한 정면 2칸, 측면 2칸의 정사각형 팔작지붕집으로, 전면은 통칸으로 하여 우물마루를 깔고, 후면에는 온.. 2008. 7. 29.
08/07/26 영주종고 동창회 74,7/26 영주종고 기계과 동창회 비로봉 바로밑 삼가동 야영장에서 이벤트 회사에 부탁, 대형 텐트 3개를 치고 동창회를 하였다. 다음날 새벽 비로봉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배점리로가서 매운탕 집에서 점심먹고 해산 하기전... 아침일찍 비로봉 등산을 했는데 이로서 난 올해만 비로봉이 네번째 다 맹태호 부인, 나, 김원년부인, 맹태호, 이사진은 권오설이가 사진을 찍었다 난 사진 찍을때 문자를 넣지 않지만 이번에는 먼 추억을 위해 날짜와 시간을 삽입했다 참석자는 영주 : 신기팔부부, 맹태호부부, 김원년부부, 조동순, 김세진부부, 정연진부부, 김돈형부부, 윤태환부부, 금호섭,주세환부부, 김형걸부부, 이정호부부, 이돈호,손기윤부부 대구 : 윤종건부부 부산 : 김영순부부, 서락원, 수도권 :권상근, 김재영, 권순용.. 2008. 7. 28.
34년만에 만난 친구들 우리동네 봉화군 법전면 소주리 소주골 소꿉 친구들 50의 중반에 들어서서 34년만에 만난 소꿉 친구 들 입니다 살면서 언젠가는 한번 만나야 할 친구들 이 었기에 정말 반가웠습니다. 담에 만나면 또다시 이렇게 반가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밤세워 어릴적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앞줄에 붉은 괘짝을 .. 2007. 10. 10.